경북 꿈나무들 부산 집결…전국소년체전 메달 사냥 나선다

이종욱 기자 2026. 5. 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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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닷새간 39개 종목 출전
15년 만에 개막식 부활…선전 다짐
▲ 제55회 전국소년체전 포스터.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1천259명(선수 835·임원 424)의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시·부산시교육청·부산시체육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선수들을 조기 발굴하고,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이번 대회는 부산아시아드경기장을 비롯한 56개 경기장에서 40개 종목(12세이하부 27·15세이하부 40)에 걸쳐 경쟁한다.

경북은 이번 대회에 조정을 제외한 39개 종목에 출전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1년 폐지됐던 개막식이 부활되면서 대회 출전선수단의 각오도 남다르다.

전국소년체전은 첫 대회 이후 개막식이 이어졌으나 지난 2011년 제 41회 경남대회부터 개막식 없이 곧바로 나흘 간의 대회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었다.

22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꿈의 항해, 부산! 도전의 물결 속으로!'를 주제로 전국 시·도 선수단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주최측은 15년 만에 부활되는 개막식이 전국의 학생선수들이 서로 교류하며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한다.

대한체육회와 개최지는 '보는 재미를 넘어 하는 재미, 부산은 스포츠 多'라는 슬로건 아래 스포츠 꿈나무와 함께하는 미래·화합·감동 체전으로 거듭나도록 목표를 세웠다.

산악·스쿼시·합기도·e스포츠 등 신설된 4개 종목을 포함한 총 39개 종목에 출전하는 경북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체육의 뿌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체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체육회는 연초부터 경북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경북도소년체전을 통해 우수선수를 선발한 뒤 체계적인 훈련지원와 경기력 향상에 힘써 왔다.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은 "경북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경북체육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선수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만큼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뜻깊은 경험과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6개를 포함 30개 종목에서 130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