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대 서해구청장 적임자”…구재용·강범석 후보, 빗속 출정식 열고 지지 호소
국힘 강 후보 “시작한 사람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6·3 지방선거 운동이 본격 시작된 첫날인 21일.
이날 인천 서구청 사거리는 여야 후보 간 세몰이로 이른 아침부터 오전 내내 들썩였다.
오는 7월 출범하는 초대 서해구청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구재용 후보 지지를 위해 김교흥·이용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종인 전 인천시의원, 이재현 전 서구청장 등이 참여해 잇따라 지지선언을 했다.
구재용 후보는 "국민이 선택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는 출범 1년 만에 코스피 8000시대를 열고 1분기 수출 세계 5위, 경제성장률 세계 1위를 달성했다"라며 "국가 정상화의 마지막 마침표를 지방정부 승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하는 '서해구'는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이 없다"라며 "저 구재용이 이재명 정부 그리고 김교흥·이용우 국회의원님과 손잡고, 완전히 새로운 서해구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열린 강범석 국민의힘 후보 출정식에는 이학재 전 국회의원,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장, 이행숙 인천 서구병 당협위원장, 윤지상·송춘규 선대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이밖에도 강 후보를 지지하는 20대 청년 김수진씨와 소상공인 이상화씨가 잇따라 지지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범석 후보는 "서구는 주민 여러분의 꿈과 노력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서해안 시대의 중심 도시로 더 크게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구청장은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검증된 실력과 책임감으로 도시를 이끌어야 한다"라며 "시작한 사람 강범석이 끝까지 완성하겠다. 서구 미래와 대한민국의 균형을 지킬 수 있는 선택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아이 키우기 좋고, 교통이 편리하고, 소상공인과 직장인, 어르신과 여성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서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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