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페이나우’ 연동…동남아 결제망 넓히는 이롬넷

조효민 2026. 5. 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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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버스
통합 결제 플랫폼 기업 ㈜이롬넷이 싱가포르 결제 솔루션 기업 데비아(Debia)와 협력해 자사 서비스 ‘페이버스(PayVerse)’에 싱가포르 국가 디지털 결제 플랫폼 ‘페이나우(PayNow)’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동남아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결제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페이버스는 이번 페이나우 연동을 통해 싱가포르 현지 이용자뿐 아니라 관련 결제망을 활용하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보다 간편하고 신속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페이버스는 글로벌 간편결제, 신용카드, 해외송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140여 개 로컬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가맹점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통합 결제창을 통해 해외 고객 결제를 수용할 수 있으며, 현지 통화 결제 후 원하는 통화로 정산 받을 수 있다. 거래 및 정산 내역은 전용 백오피스를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운영 지원 체계도 함께 제공된다.

페이나우는 싱가포르 정부의 디지털 금융 정책 기조에 따라 2017년 도입된 실시간 결제 플랫폼이다. 휴대전화 번호 또는 NRIC만으로 24시간 즉시 송금이 가능하며, 공공 서비스와 민간 상거래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과 결제망 연동이 가능해 국경 간 결제 인프라로도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페이버스는 최근 베트남 간편결제 서비스 잘로페이(ZaloPay) 도입에 이어 이번 페이나우 연동까지 추진하며 동남아 결제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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