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블러핑’ 데뷔…한화생명, 체급의 힘으로 여우 사냥 시즌 13승째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베테랑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 대신 솔로랭크 1위에 오른 기대주 ‘블러핑’ 박규용의 LCK 데뷔전을 선택한 한화생명의 실험이 통했다. 한화생명이 체급의 힘으로 ‘여우 군단’ 피어엑스를 셧아웃으로 요리하며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한화생명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제카’ 김건우가 요네와 멜로 압도적인 미드 캐리를 보여주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시즌 13승(2패 득실 +19)째를 올리면서 2위 KT(12승 3패 득실 +13)와 승차를 다시 1경기 차이로 벌렸다. 피어엑스는 시즌 10패(5승 득실 -9)째를 당했다.
신인 ‘블러핑’ 박규용을 선발 서포터로 출전시킨 한화생명은 럼블-바이-요네 등 한타 싸움에 강한 챔피언을 전면에 내세웠다. 봇 듀오 역시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지닌 미스 포츈과 노틸러스가 조합을 꾸렸다.
‘제카’ 김건우가 요네로 미드 라인전부터 앞서나간 한화생명은 후반부에는 ‘구마유시’ 이민형이 두 차례나 쿼드라킬을 한타에서 만들어내면서 43킬을 주고받은 난타전을 36분 11초만에 승리했다.
1세트를 패한 피어엑스가 2세트 노골적으로 봇을 공략해 ‘구마유시’ 이민형의 애쉬를 집중적으로 난타했다. 0-6으로 뒤처진 상황에서 한화생명은 상체의 캐리력을 바탕으로 추격에 나섰다.

드래곤 한타에서 ‘구마유시’을 미끼로 삼아 상대의 한타를 유도하는 그림으로 만든 한화생명은 동시에 3명을 잡아내면서 흐름을 뒤집는데 성공했다. 바론 까지 막힘없이 사냥한 한화생명은 30분대에 피어엑스의 넥서스를 정리해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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