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화성, 경남과 청주 상대로 승수 쌓기 도전...수원은 천안 제물로 분위기 쇄신

이번 라운드는 부처님오신날 대체휴일이 월요일(26일)에 있는 관계로 3일간 진행된다.
23일에는 3위 수원FC(승점 21)가 12위 경남(승점 12)과 5위 화성(승점 19)이 15위 충북청주(승점 10)와 각각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수원FC와 화성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날 승패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 당사자들은 상대팀을 얕볼 수 없는 실정이다.
두 팀의 승점차는 2에 불과해 만약에 수원FC가 패하고 화성이 승리한다면 순위가 바뀐다.
이럴 경우 수원FC에게는 자존심이 많아 상할 수밖에 없다.
수원FC는 경남과 역대전적에서 6승4무2패로 크게 앞서 있고, 최근 5경기서도 2승2무1패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 현재 하위권에 있지만 최근 5경기서 2승1무2패를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나쁜 편은 아니다.
수원FC는 프리조가 7골로 득점 선두에 포진했고, 윌리안과 하정우가 5골을 기록하는 등 트리오의 득점력이 높다.
반면 경남은 단레이가 주득점원으로 활약하며 4골을 넣고 있다.
화성은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순위도 수직상승해 자신감이 높아져 있다.
특히 7라운드서 전남을 1-0으로 꺾은 이후 상위권팀들을 잇달아 제압하는 등 6경기 무패행진을 보이고 있다.
9라운드서 서울이랜드에 2-1로 승리한 화성은 10라운드서 안산을 제압하고 2연승 한 뒤 수원FC와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직전 라운드서 선두 부산을 접전 끝에 3-2로 물리쳤다.
화성은 지난 시즌 청주에 2승1무로 앞섰다. 주득점원은 페트로프로 5골을 기록했다.
반면 청주는 아직 승리는 없지만 2패에 무승부만 10회다.
수원FC와 부산에만 패했고, 수원 삼성과도 0-0으로 비겼다.
24일에는 신생팀으로 하위권인 14위인 용인FC(승점10)가 미르스타디움에서 8위 충남아산(승점15)을 불러들여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톡톡한 신고식을 치른 용인은 9라운드서 김해를 4-1로 대파하고 첫승을 신고했고, 11라운드서 안산을 제물로 2승을 거뒀다.
직전 라운드서 서울이랜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최근 5경기서 2승1무2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가브리엘(4골)에 이어 석현준(3골)이 득점하며 한층 공격력이 무서워졌다.
반면 아산은 중위권에 포진했지만 최근 5경기서 1승2무2패로 주춤한 모양새다.
한편 25일에는 2위 수원 삼성(승점 23)이 원정경기서 10위 천안(승점 15)을 상대로 선두 추격에 나선다.
수원 삼성은 최근 주춤한 상태다.
7라운드서 김포에 일격을 당하며 첫 패배를 당한 수원 삼성은 10라운드 수원더비서 수원FC에 1-3으로 완패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구와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5경기서 2승1무2패로 부진하며 선두 부산(승점 28)과의 승점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답답한 득점력(14득점)은 향상되지 않고 짠물수비(7실점)로 버티고 있는 양상이다.
다득점도 헤이스의 3골이 최다득점이다.
신생팀 11위 파주(승점 14)는 홈으로 7위 김포(승점 17)를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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