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내가 뛴다] 오산시장

최승세 기자 2026. 5. 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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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에 선 오산, 세 후보 답은… AI 시티-역세권 개발-세대교체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오산시장 선거가 3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는 이권재 국민의힘 후보가 뚝심과 추진력, 시정 실행력과 탄탄한 지지세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재선 도전에 나섰다.

조용호 민주당 후보가 시민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선거사무소 제공>
조용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도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 있는 도시발전 등 도시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제7대 오산시장 시절의 영광 재탈환을 다짐하고 있다.

송진영 개혁신당 후보도 "시의원 활동을 통해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보여주기식 정치보다 실행과 결과로 평가 받아온 사람, 젊고 추진력 있는 리더가 오산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용호 후보는 "오산을 일자리가 늘어나는 자족형 산업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하며 운암뜰과 세교3지구를 중심으로 AI와 반도체 등 미래전략 산업을 단계적으로 유치하고 기업이 들어오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이는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연구개발(R&D), 공공의료, 기업지원까지 연결된 'K-AI 시티'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또한 평택·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연계해 기업 유입을 현실화 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GTX-C 노선 연장, KTX 오산역 정차, 분당선 연장 등 국가철도망을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버스노선 개편과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으로 일상 이동의 불편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국민의힘 후보가 청년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권재 후보는 "민선 8기 시정에서 지속 추진해 온 옛 계성제지 부지와 이전하는 오산제2하수종말처리장부지를 연계해 개발하고 원도심 공간혁신지구 지정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해 오산역세권 일대를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계성제지·하수종말처리장 부지 연계 개발의 핵심은 오산동 일원 약 11만2천422㎡ 규모의 옛 계성제지 부지 개발이다. 이부지에 랜드마크형 주상복합상업시설을 구축하고 인근 오산 제2하수종말처리장 부지도 복합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원역 AK플라자처럼 시민 편의시설과 교통, 쇼핑,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경기남부 최대의 상업, 문화지역으로 키우는 것은 물론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핵심 부지를 미래형 복합도시공간으로 전환해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일자리와 유동인구를 동시에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송진영 개혁신당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사무소 제공>
송진영 후보는 " 기존 정치의 답보와 변화 부족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과 경제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아닌 실행으로 도시를 바꾸겠다는 의지 아래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원칙과 상식의 정치와 시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오산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오산 경제가 살아나는 활력도시 오산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 소외되는이가 없는 오산형 문화복지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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