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으로 읽는 빛] 2-1. <전문> 인천 군수·구청장 후보자 시각장애인 공약

송암 박두성 선생이 훈맹정음을 반포한 지 100년이 흘렀지만, 인천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이 마주한 도시의 현실은 여전히 차갑다. 지역 곳곳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프라는 관리 부실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초단체장의 강력한 정책의지와 행정 실행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인천일보는 지난 4월 말부터 인천지역에 출마하는 군수·구청장 후보들에게 시각장애인 정책과 공약 여부 등 관련한 공통질문 6개를 전달하고 답변을 받았다. 질문은 ①시각장애인을 위한 핵심 공약과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할 사업 한 가지(공약 여부를 예 또는 아니오로 대답 후 설명) ②해당 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예산 규모와 재원 마련 방안 ③출마지역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데 어떤 어려움을 겪는다고 보는지 ④점자블록·점자표지판 등 점자 인프라의 관리·점검 체계에 대한 개선 계획 ⑤공공 안내·생활 정보 등에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 계획 ⑥임기 내 체감 가능한 변화 방법과 성과 기준 마련 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다만, 한연희(더불어민주당·66)·문경신(무소속·65) 강화군수 후보와 김진규(더불어민주당·65) 검단구청장 후보는 수차례 연락에도 21일 오전 기준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 지면에는 후보 답변을 토대로 분석 기사를 실었으며, 온라인에는 각 후보가 전달한 답변 원문을 그대로 수록했다.
▶ 관련기사 : 인천일보 5월22일자 7면 '[점으로 읽는 빛] 2-1. 점자 인프라 구축, 설치 넘어 유지·관리해야'.
이 답변은 선거 기간 공약집을 넘어 선거 이후에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으로 남는다. 인천일보는 선거 이후에도 당선자들의 약속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 강화군

▲ 박용철(국민의힘·61)
1. 예. 공공도서관에 점자·음성 자료실을 구축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 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해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2. 도서관 자료실 구축은 10억 정도 규모로 전액 군비입니다. 장애인커뮤니티센터 신축은 41억원 규모로 전액 군비입니다.
3. 강화군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은 420명 정도입니다. 이동권과 보행안전, 정보 격차, 돌봄 등 생활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 전수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정기점검과 상시 신고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 참여 검증을 의무화해 실제로 사용 가능한 인프라로 개선하겠습니다.
5. 공공정보를 음성·점자·큰글씨로 제공하는 표준을 도입하고, QR·모바일 음성 안내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도서관 음성·전자점자 자료도 강화하겠습니다.
6. 임기 내 주요 생활권 점자 인프라를 집중 정비하고, 공공정보 음성 제공을 확대하겠습니다. 민원 감소, 이용률 증가, 체감도 조사 등 실제 변화지표로 평가받겠습니다.
◆ 옹진군

▲ 장정민(더불어민주당·56)
1. 섬 지역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디지털 무장애(Barrier-Free) 옹진' 구축을 약속합니다. 관련 사업을 위해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 보행 보조기기 보급 및 GPS 기반 경로 안내 서비스'를 도입하여, 복잡한 선착장과 골목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2. 총 약 1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재원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보조기기 지급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50% 이상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인천시 교부세와 옹진군비를 적극 활용하여 마련하겠습니다.
3. 크게 이동의 불안정성과 정보 사각지대 문제입니다. 옹진군은 선착장 주변 추락 위험이 높고 점자블록이 미비해 이동이 매우 위험하며, 도서 지역 특성상 기상 악화나 여객선 운항 정보 등 필수적인 생활 정보를 텍스트 위주로 접하다 보니 정보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4. 상황과 여건이 허락된다면 당사자 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각장애인 모니터링단'을 상설 운영하여 반기별 전수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노후된 물리적 점자를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폰 접촉 시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NFC/QR 음성 태그'를 관내 모든 선착장과 관공서에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5. 모든 군정 소식과 긴급 재난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으며, 더불어 섬별로 찾아가는 '1:1 디지털 활용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스스로 정보를 검색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6. "집 앞부터 선착장까지 타인의 도움 없이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임기 내 희망자 전원에게 보조기기 보급을 완료하고, 선착장 및 공공시설 등에 스마트 안내 체계를 구축하며, '장애인 실태 조사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 조사' 등에서 만족도 평가 결과를 현재보다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문경복(국민의힘·70)
1. 연안여객터미널과 각 섬 바다역에서 여객선 승선장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설 개선을 하겠습니다.
2. 제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하겠습니다.
3. 아무래도 통행여건이 불편한 섬지역의 주요 도로에 장애인을 위한 시설보강이 필요합니다.
4. 전문가 그룹을 통한 일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 음성안내와 점자 안내를 더 강화하겠습니다.
6. 단계별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겠습니다.
◆ 제물포구

▲ 남궁형(더불어민주당·45)
1. 시각장애인의 이동권과 정보접근권을 동시에 보장하는 "제물포형 정보접근권 보장 도시 구축"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올해는 인천의 자랑이자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께서 훈맹정음을 창제하신 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저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 제물포를 "점자로 소통하고 안전하게 걷는 도시"의 모델로 만들겠습니다.
알려진 것처럼 점자블록이 끊기거나 방향이 잘못 설치돼 오히려 위험을 유발하는 문제는 단순한 시설 부족이 아니라, 설치 이후 관리가 작동하지 않는 행정 구조의 문제입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약 80% 이상이 저시력 장애인인 현실에서, 점자 중심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큰 글씨, 고대비, 음성, 디지털 접근까지 포함한 통합 정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할 사업은 '점자 인프라 전수조사 및 스마트 정보접근 통합 구축 사업'입니다. 점자블록 전수조사 및 전면 정비, 단절·훼손·오설치 구간 집중 개선, 음성안내 기반 스마트 보행 시스템 도입,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고대비·큰 글씨 안내체계 개선 등 "설치 중심 행정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환경으로 전환"하겠습니다.
2. 본 사업은 3년간 총 30억 원 규모로 추진하겠습니다. 1단계(전수조사 및 긴급 정비) → 2단계(점자 인프라 개선 및 표준화) → 3단계(스마트 안내 및 디지털 접근체계 구축)으로 정책을 준비하겠습니다.
재원 마련은 국비 :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사업,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연계, 시비 : 인천시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약자 지원사업 활용, 구비 : 생활SOC 및 도시재생 예산 연계, 민간 : 통신사·IT기업 협력사업 추진으로 국비·시비·민간 협력 구조를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습니다.
3. 제물포 지역 시각장애인들은 여전히 일상에서 높은 장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점자블록 단절과 장애물로 인한 보행 위험, 잘못 설치된 점자시설로 인한 방향 혼선, 점자표지판 부족으로 인한 시설 이용 정보 부족, 키오스크·모바일 중심 서비스 확대로 인한 디지털 접근 격차 특히 핵심 문제는 "시설은 존재하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산책이나 외출조차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 불편이 아니라 생활권의 제약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4. 현재 점자 인프라는 설치 이후 관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구조입니다.
이를 다음과 같이 개선하겠습니다. 점자블록 및 안내시설 연 1회 전수조사 의무화, 상시 신고 및 신속 보수 시스템 구축 시각장애인 참여 현장 점검단 운영, 공사 시 점자블록 훼손 방지 사전 관리 제도화, 설치 기준 표준화 및 유지관리 전담체계 구축의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5. 정보 접근권은 시민의 기본권입니다.
송암 박두성 선생께서 "눈이 없으면 마음이라도 있어야 한다"며 글을 보급하셨듯, 저는 '제2의 훈맹정음' 정신으로 정보 접근을 혁신하겠습니다. 이를 보장하기 위해 다음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① AI 기반 정보 접근 : 스마트폰 연동 AI 음성 안내 서비스 구축, 공공시설 내 비콘 기반 위치 안내 시스템 도입
② 맞춤형 지원 확대 : 확대기·점자단말기 등 보조기기 지원 확대,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활용 교육 강화
③ 생활·관광 정보 개선 : 시각장애인 참여형 실효성 있는 안내지도 제작, 음성 기반 관광·생활 정보 콘텐츠 확대
6. 주요 생활권(역세권·공공시설) 보행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공공서비스 정보 접근성 실질 개선, 시각장애인의 독립적 이동 가능 영역 확대가 체감 가능한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과 평가 기준은 점자블록 정비율 및 불량률 감소, 시각장애인 이용 만족도, 단독 외출 가능 비율 변화, 공공서비스 접근 성공률, 관련 민원 감소의 내용으로 평가받도록 하고 시각장애인 정책평가단을 운영해 당사자가 직접 정책을 평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찬진(국민의힘·58)
1. 기존 사업인 '동구 맞춤형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추진'을 제물포구 전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시각장애인에게는 안정적인 전문직 일자리를, 노인·장애인 구민에게는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형 복지'의 핵심입니다. 임기 내 중구 내륙 지역까지 서비스 제공기관과 대상자를 즉시 확대하겠습니다.
2. 현재 동구의 2억 원 규모 사업을 통합 제물포구 규모(중구 내륙 포함)에 맞춰 연간 약 5억 원 수준으로 확대 편성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 및 인천시와 협의하여 '국·시비 보조금' 비중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3. 원도심 특성상 경사로가 많고 도로가 좁은 점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또한 각종 복지 혜택 내용을 전달받고 이해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시각장애인 동행 점검단'을 운영하겠습니다. 실제 당사자가 참여하는 점검단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부적합 시설은 정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민들이 점자블록 표지판 등에 대해 파손 신고를 하면 조속히 정비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하겠습니다.
5. 저는 올해 초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동구문화체육센터의 피난계단과 피난구 출입구 등에 음성 점멸 유도등을 설치했습니다. 또한 제물포구 내 다른 공공시설에도 음성 점멸 유도등 설치를 확대해 재난 상황에서 시각장애인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 부모의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 바우처를 제물포구 전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6. 제물포구 지역 보행로의 파손된 점자블록의 정비하고 음성 점멸 유도등을 확대해 시각장애인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시각장애인 동행 점검단'이 정비된 시설을 확인하고 직접 평가하게 하는 체험형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 영종구

▲ 손화정(더불어민주당·56)
1. 예.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은 단순한 복지 수혜가 아니라, 도시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기능입니다.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할 핵심 사업은 영종 무장애(Barrier-Free) 보행·안내 통합체계 구축입니다. 현재의 점자블록과 점자표지판은 설치 중심의 행정으로 인해 단절과 훼손, 방향 오류 등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설치 행정에서 관리 행정으로 전환하여 설계, 관리, 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영종역, 운서역, 공항신도시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점자 및 음성 안내, 보행 동선을 일체화하여 시각장애인이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는 완결된 보행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2. 사업의 실효성을 위해 단계별로 추진하겠습니다.
1단계: 전수조사 및 위험 구간 긴급 정비
영종 전 지역의 점자 인프라 실태를 파악하고 파손 및 오류 구간을 즉각 보수하는 단계입니다.
2단계: 주요 보행축 정비 및 표준화
역세권과 공공시설을 잇는 핵심 보행로를 시각장애인 친화형으로 재설계하고 인프라를 표준화합니다.
3단계: 음성 안내 및 스마트 연계 시스템 확대
IoT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음성 안내와 모바일 연계 서비스를 도입하여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합니다. 총 사업 규모는 약 30억 원에서 50억 원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재원은 구 예산을 기본으로 하되,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과 중앙정부의 교통약자 지원 사업 국비를 전략적으로 연계하겠습니다. 특히 청와대 행정관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하여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를 설계하겠습니다.
3. 영종은 계획도시이지만 보행 환경이 넓고 분산되어 있으며, 잦은 개발 공사로 인해 시각장애인에게는 오히려 더 예측 불가능하고 위험한 환경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점자블록의 단절과 훼손, 방향 유도 오류 및 보행로 내 장애물 간섭, 그리고 필수적인 안내 정보의 부족입니다. 이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시각장애인의 일상적 이동 자체를 제한하는 심각한 기본권 침해라고 판단합니다.
4. 핵심은 설치가 아니라 관리 체계의 근본적인 전환입니다.
첫째,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주민 신고 시 즉각 대응하는 24시간 보수 시스템을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시설별로 분산된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여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저의 핵심 공약인 영종안심 24 체계와 시각장애인 인프라 관리를 연계하여,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지는 실효적 대응 구조를 완성하겠습니다.
5. 정보 접근성은 시각장애인에게 곧 생존권과 같습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모든 공공 고지서 및 안내문에 음성변환 코드를 전면 확대 적용하겠습니다.
둘째, 주요 공공시설의 음성 안내 시스템을 최신 표준에 맞춰 고도화하겠습니다.
셋째, 교통 및 행정 정보 전반에 대한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과시하기보다 기존 공공 서비스와의 내실 있는 연계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6. 행정의 성과는 설치 수치가 아니라 주민의 체감 변화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주요 보행 구간의 정비율, 인프라 오류 및 민원 감소율, 그리고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만족도를 핵심 평가지표로 삼겠습니다. 특히 보조인 없이도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 가능한 환경이 실제로 구현되었는지를 엄격한 성과 기준으로 두겠습니다.
시각장애인이 편한 도시는 모든 주민이 편한 도시입니다.
가장 낮은 곳의 기준을 높이는 행정으로 영종의 생활 수준을 근본적으로 바꾸겠습니다.

▲ 김정헌(국민의힘·60)
1. 영종구는 올해 7월 1일 출범하는 신설 자치구입니다.
구청장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9조의2에 따라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을 확인하는 시설주관기관이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7조에 따라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수립할 의무가 있습니다. 새 구청사·보건소·도서관을 신설하는 이 시점에서, 법이 부여한 권한과 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겠습니다.
-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할 사업: '영종구 배리어프리 보행 안전망 구축'
- (점자블록·음향신호기 확충) 기존 구간의 노후·파손 점자블록을 정비하고, 신규 개발 구간에는 설계 단계부터 표준 규격으로 설치합니다. 교통약자법 제11조에 따라 도로관리청으로서 주요 교차로 음향신호기를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 (신설 공공시설 점자 안내 의무화) 편의증진법 제8조의 설치기준에 따라, 영종구청·보건소·도서관·문화회관 등 신설 건물에 점자표지판·촉지도를 개관 시점부터 설치합니다.
- ('장애인 보행 안전 점검단' 운영) 장애인복지법 제35조에 근거하여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반기별 현장 점검을 실시합니다.
2. 배리어프리 보행 안전망 구축에 임기 중 연간 4~5억 원 수준의 예산을 편성하겠습니다. 영종구 출범 후 세입 규모가 확정되면 구체적으로 조정하겠습니다.
- (국비·시비 매칭) 편의증진법 제13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편의시설 설치를 촉진하기 위하여 금융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보건복지부 국고보조사업과 인천시 장애인 복지 특별교부금을 적극 신청하여 구비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 (개발사업 연계) 영종국제도시 개발사업(IFEZ) 기반시설에 점자블록·음향신호기를 필수 항목으로 반영하면 별도 구비 부담 없이 설치가 가능합니다.
- (공공건물 신축 설계비 내 반영) 편의증진법 제9조에 따라 공공건물 신축 시 편의시설은 의무 설치 사항이므로, 기본 설계에 포함하여 추가 비용을 억제합니다.
3. 4년 간 중구청장으로 재직하며 영종 지역의 장애인 복지 현황을 파악해왔습니다. 급속한 인구 유입에 비해 장애인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 (보행 안전 사각지대) 신도시 구간은 비교적 정비돼 있으나, 구도심(운남·운서·을왕)과 신·구 연결 구간은 점자블록이 없거나 파손된 곳이 많습니다.
- (대중교통 접근성) 공항철도역 내부는 정비돼 있으나, 역-주거단지 간 버스 환승 구간의 음향 안내가 부족합니다.
- (의료 접근 한계) 영종에 상급 의료기관이 없어 본토 이동이 필요한데, 시각장애인에게는 특히 큰 장벽입니다.
- (정보 격차) 재난안전법 제2조 제9의3호는 장애인을 '안전취약계층'으로 명시하고 있으나, 현재 영종의 재난 정보 전달 체계는 시각장애인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4. 편의증진법 제10조~제12조는 시설주관기관에게 편의시설 지도·감독, 실태조사, 설치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인천시 조례 제6조도 구청장에게 적합성 확인 의무를 규정합니다. 이 법적 의무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겠습니다.
- '영종구 장애인 편의시설 관리 조례' 제정 — 점자블록·점자표지판·음향신호기의 설치 기준, 점검 주기, 보수 절차를 조례로 명문화합니다.
- (점자 인프라 현황 DB 구축) 편의증진법 제11조의 실태조사 의무를 DB 기반 상시 관리 체계로 발전시킵니다.
- (당사자 참여 점검) 교통약자법 제12조에 따라 시각장애인이 직접 보행하며 점검하는 반기별 현장 점검을 실시합니다. 신고 접수 후 48시간 내 현장 조치 원칙을 확립합니다.
- (신규 인허가 시 편의시설 심의 강화) 인천시 조례 제7조·제8조에 따른 적합성 확인을 철저히 시행합니다.
5. '장애인차별금지법' 제2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는 공공기관에 대해 웹사이트 접근성 보장을 법적 의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영종구는 행정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므로, 이 의무를 초기 설계부터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 (구청 홈페이지·앱 웹접근성 확보) 시행령 제14조 제2항에 따라 스크린리더 호환, 대체 텍스트, 키보드 내비게이션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한국웹접근성인증(WA)을 취득합니다.
- (핵심 행정 안내문 점자·음성 병행) 시행령 제14조 제2항 제2호의 "점자자료, 인쇄물음성변환출력기"에 해당하는 수단을 활용하여 세금 고지서, 복지 안내 등을 점자 또는 QR코드 음성 변환으로 병행 제공합니다.
- (공공시설 음성 안내 키오스크)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제10조의2에 따른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기준을 충족하는 키오스크를 구청·보건소·도서관에 설치합니다.
- (도서관 시각장애인 열람 환경) 도서관 신축 시 점자도서·오디오북, 확대독서기·점자정보단말기를 기본 배치합니다.
- (재난 정보 음성 전달) 재난안전법상 안전취약계층(장애인)에 대한 재난 예보·경보 체계를 구축하여, 긴급재난 시 자동 음성 전화(TTS) 동시 전달 체계를 마련합니다.
6. 편의증진법 제12조는 시설주관기관에게 편의시설 설치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그 실적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 법적 의무를 구민에게 직접 공개하는 투명한 성과 관리로 확장하겠습니다.
ㅇ 임기 내 달성 목표
- (점자블록) 보도·공공시설 진입로 점자블록 정비·신설율 대폭 확대
- (음향신호기) 주요 신호 교차로 단계적 설치, 임기 내 주요 교차로 완료
- (공공시설 점자 안내) 신설 공공건물 100%, 기존 건물 순차 확대
- (웹접근성) 영종구 홈페이지·앱 WA 인증 임기 초반 취득
- (민원 대응) 점자 인프라 파손 신고 후 48시간 내 현장 조치 원칙
ㅇ 평가 체계
- (연례 실태 보고서 공개) 편의증진법 제11조·제12조에 따른 실태조사와 설치계획 실적을 구민에게 매년 공개합니다.
- (당사자 만족도 조사) 연 1회 시각장애인 대상 생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다음 해 정책에 반영합니다.
- (장애인단체 정기 간담회) 교통약자법 제12조에 따라 장애인 관련 단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분기별 간담회를 운영합니다.
지난 4년간 중구청장으로서 약속한 것을 실행으로 옮겨왔습니다. 영종구에서도 같은 원칙으로 일하겠습니다.
영종구 출범은 행정구역의 분리가 아니라, 영종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의 시작입니다. 구청장에게는 편의증진법·교통약자법·장애인차별금지법이 부여한 명확한 권한과 의무가 있습니다. 새로운 행정 체계를 만드는 이 시점에서, 법이 요구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 안광호(조국혁신당·59)
1. 저는 생활혁신과 교통혁신의 핵심 과제로 시각장애인의 이동권과 정보접근권을 반드시 포함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임기 내 우선 추진할 대표 사업은 '시각장애인 보행·정보접근 안전망 구축 사업'입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먼저 영종 전역의 점자블록·점자표지판·촉지도·음성안내 시설을 전수조사하고, 위험구간부터 우선 정비하겠습니다. 또 생활불편 119센터와 연계하여 신고부터 현장 확인, 긴급 조치, 보수 완료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구청, 보건소, 환승거점, 관광거점의 안내체계 접근성도 함께 개선하겠습니다. 저는 시각장애인 정책을 별도 복지사업이 아니라, 구청 행정이 누구에게나 제대로 작동하게 만드는 기본행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2. 저는 취임 즉시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1차년도 기준 약 5억~6억 원 규모로 설계하겠습니다. 이 금액은 막연한 숫자가 아니라, 현재 공개된 공공자료와 다른 지자체 사례를 기준으로 한 현실적 추정치입니다.
우선 정보접근성 분야는 인천광역시의회 자료에서, '인천광역시 정보취약계층 정보통신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례' 논의 과정에서 웹사이트 접근성 실태조사 등에 약 1억 원 정도 추가 소요가 언급됐습니다. 이 자료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통신 접근성'을 인천시가 제도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근거입니다.
또 점자블록 정비비용은 서울시 사례를 기준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2017년 당시 추가 정비 대상 3,924개소에 대해 약 141억 원이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1개소당 약 360만 원 수준입니다.
이를 영종의 1차년도 우선정비 대상 100~120개소 정도에 적용하면, 대략 3억6천만~4억3천만 원 수준의 점자블록·보행유도 정비 예산이 나옵니다. 여기에 웹·민원·안내체계 접근성 개선 약 1억 원을 더하면 총 5억~6억 원 규모가 됩니다. 다만 이 수치는 정책 설계 단계의 추정치이며, 정확한 금액은 취임 후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확정하겠습니다.
또한 제가 제시한 '생활불편 119센터'는 많은 예산을 들여 조직을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말해, 생활불편 119센터는 전부 새로운 인건비 중심으로 운영하여 예산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점입니다.
생활불편 119센터는 공무원이 모든 현장을 직접 처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원봉사자, 은퇴한 시니어, 학생 참여를 결합한 생활밀착형 운영 구조로 설계하겠습니다. 특히 시니어 세대에게는 소규모 활동비가 지급되는 실버일자리형 점검·안내 지원 역할을 맡기겠습니다.
이렇게 운영할 경우, ▲시니어에게는 지역사회 참여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청은 현장 모니터링 인력을 별도로 크게 늘리지 않아도 되며, 결과적으로 기존 행정 운영비를 절감하면서도 주민 참여를 통하여 점검 빈도와 대응 속도는 높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생활불편 119센터를 적은 예산으로 운영하면서도 시니어에게는 용돈벌이형 참여 기회를 만들고 시각장애인에게 불편을 해소하여 지역사회에서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제 공약의 취지와도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3. 영종은 일반적으로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분산된 도시입니다.
저는 이 구조가 시각장애인이 생활하는데 더 큰 어려움을 만들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큰 도로와 긴 이동거리, 환승의 불편, 생활권과 상업·관광시설의 분절, 공사 구간과 미개발지의 혼재는 비시각장애인에게도 불편하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곧 안전 문제와 직결됩니다. 제가 영종의 교통과 생활 혁신을 공약으로 내세운 점도 '연결의 부족'이 문제점이기 때문입니다.
영종은 지금 개발사업이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으며, 또한 구체적으로는 파손되거나 끊긴 점자블록, 점자블록 위 불법 적치물이나 킥보드·간판, 버스정류장과 환승거점의 음성안내·촉지도 부족, 공공기관 안내가 이미지나 작은 글자 중심으로 제공되는 문제, 키오스크와 무인민원기기의 접근성 부족 등이 장애인들의 큰 어려움일 것입니다.
실제로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서도 점자블록 파손과 전동 킥보드 등 장애물 적치가 시각장애인의 이동 불편과 안전 위협 요인으로 지적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저는 시각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단순한 개인의 어려움이 아니라, 행정이 우선 해결해야 할 생활의 문제로 보겠습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인프라와 정보 접근성을 제대로 갖춰, 시각장애인도 영종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4. 제 핵심은 '설치'보다 '관리'입니다. 저는 구청 안에 점자 인프라 관리체계를 따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점자 인프라 전수조사와 DB화를 하겠습니다.
점자블록, 점자표지판, 촉지도, 음성안내 시설의 위치·상태·위험도를 데이터로 관리하겠습니다.
둘째, 생활불편 119센터와 연동하겠습니다.
제가 제시한 생활불편 119센터는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나눠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겠다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시각장애인 이동불편 신고를 별도 분류해, 신고 → 현장 확인 → 긴급 조치 → 보수 완료까지 연결하겠습니다.
셋째, 공사현장과 준공점검에 점자 인프라 기준을 의무화하겠습니다.
최근 부평구와 마포구도 점자블록 설치·관리 조례를 추진·제정하면서 기본계획, 실태조사, 현황관리, 공사현장 관리를 핵심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7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영종구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장애인을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당사자 참여형 현장점검단을 운영하겠습니다.
시각장애인 당사자, 관련 단체, 보행약자,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점자블록 주변에 물건이 놓이면 이동 방해와 사고 위험이 있다고 분명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행정 내부 점검만으로는 생활현장의 위험을 다 잡아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사자 참여형 현장점검단을 운영하여 실제 당사자들의 불편을 즉시 개선하겠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실제 체감입니다. 저는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바로 개선해, 영종을 시각장애인도 안심하고 걷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5. 저는 정보 접근성을 복지의 부속문제가 아니라 행정의 기본권 문제로 보겠습니다.
첫째, 구청 홈페이지와 민원정보부터 바꾸겠습니다.
인천시는 이미 '인천광역시 정보취약계층 정보통신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례'를 2024년 제정했습니다. 이 흐름에 맞춰 영종구는 출범 초기부터 홈페이지, 복지·교통·관광·재난 공지를 텍스트 중심, 대체텍스트 제공, 화면낭독기 호환, 쉬운 구조로 설계하겠습니다.
둘째, 키오스크와 무인민원기기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1월 28일부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운영 의무가 전면 시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접근성 검증기준을 준수한 기기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장치 설치가 요구됩니다. 저는 구청, 보건소, 관광안내소, 공공체육시설, 공공위탁시설부터 우선 적용하여 점차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현장 안내체계를 바꾸겠습니다.
주요 공공청사와 환승거점, 관광거점에는 촉지도, 점자안내, 음성안내 버튼, 도움벨을 설치하겠습니다. 촉지도식 안내판은 현재 위치와 동선, 층별 점자안내가 함께 기재되어 있고, 이와 함께 음성안내 버튼과 도움벨을 같이 설치할 경우,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이 더 커지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의 활용도를 높이도록 현장 안내체계를 바구겠습니다.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면 행정에서도, 일상에서도 배제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영종을 시각장애인도 공공정보와 생활정보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모두가 함게 살아가는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6. 저는 이 문제를 '좋은 말'이 아니라 '첫 1년 안에' 눈에 보이는 변화로 만들겠습니다.임기 첫해에 바로 할 일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영종 전역 점자 인프라 전수조사와 위험구간 우선 정비입니다.
둘째, 생활불편 119센터 안에 시각장애인 이동불편 신고 체계를 넣는 것입니다.
셋째, 구청·보건소·주요 환승거점·관광거점의 안내체계 접근성 개선입니다.
저는 이미 35년간 행정을 통해 실행했고 증명해왔습니다. 저의 생활혁신 공약에서 밝힌 생활불편 119센터를 통해 영종 곳곳에 산재된 생활불편 문제점들을 지역 주민과 함께 즉시 해소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따라서 저는 다음과 같이 행정지표를 통하여 ▲점자 인프라 전수조사 완료율, ▲파손·위험 점자블록 정비율, ▲생활불편 119센터 신고 처리시간, ▲촉지도·음성안내 설치 거점 수, ▲홈페이지·민원정보 접근성 개선 항목 수, ▲시각장애인 당사자 만족도 조사, ▲재신고율 및 반복민원 감소율 등 지표를 공개하겠습니다.
저는 구청장으로서 눈에 보이는 행사를 몇 번 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고쳤는지, 얼마나 안전해졌는지, 그리고 당사자와 영종 주민이 얼마나 달라졌다고 체감하는지로 냉정한 평가를 받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지향하는 것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별도 행사나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닙니다. 영종 행정 전체가 시각장애인에게도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수치와 체감으로 분명하게 증명하겠습니다.
◆ 미추홀구

▲ 김정식(더불어민주당·56)
1. 미추홀구에는 시각장애인의 아버지로 불리며 '훈맹정음'을 창시한 박두성 선생을 기념하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적 의미를 고려할 때,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업훈련, 능력개발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우선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본 사업은 인천시가 설치한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긴밀히 연계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구 차원에서도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현재로서는 약 2억 원 내외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 규모와 내용에 따라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3. 미추홀구는 구도심 특성상 도시계획이 균일하지 않아 보도에 턱이나 경사가 많은 구간이 적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4. 김대중 정부 시절 제정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추홀구에서도 도심 곳곳에 점자블록이 설치되고 주요 횡단보도에는 음성신호기가 도입되어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시설은 설치 이후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파손되거나 기준에 맞지 않는 상태로 방치된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구청장이 된다면 관련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법적 기준에 맞게 단계적으로 정비·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매년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습니다.
5. 점자안내시설과 음성신호기 등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노후·파손된 시설은 정비해 이용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정보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정보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6.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책은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점자안내시설과 음성신호기 확대뿐 아니라, 설치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실질적인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성과는 단순한 설치 개수가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 실제 이용 만족도 등 체감 중심으로 평가받겠습니다. 현장에서 불편이 줄어들고, 일상에서 변화가 느껴질 때 비로소 정책의 성과가 입증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영훈(국민의힘·58)
1. 별도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핵심 공약은 없으나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생활권 점자 인프라 개선을 위한 유지관리 체계 정비 및 정보접근성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현장 점검과 행정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겠습니다.
- 이미 설치된 점자블록·점자표지판의 오류·훼손·비연결 구간을 신속하게 바로 잡는 것이 시각장애인의 체감도를 가장 빠르게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또한 시각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 기존 도로 유지보수 예산 활용 : 건설과 도로시설팀 예산
- 민간 협력 및 기존 사업 범위 내 재배분을 통해 추진
3. 현장에서 확인되는 주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점자블록의 훼손, 단절 및 오설치 등으로 인한 보행 불편
- 위험 요소 방치 : 적치물, 장애인전용구역 불법 주차, 공사 구간 등
특히 '설치 여부'보다 '관리 미흡'에서 오는 불편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4.
- 민원 발생 시 신속 조치 및 이력 관리
- 정기 점검 시스템 구축 : 송암점자도서관과 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정기적인 현장 점검 실시 → 이용자 관점의 점검 체계 강화, 유지·관리의 실효성 확보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5.
- 구청 홈페이지 '음성 안내 기능 '강화(기존 시스템 개선)
- QR코드 음성 안내 확대 → 기존 안내판에 QR을 추가하여 저비용 개선
- 직원 대상 장애 인식 개선 및 응대 교육 정례화
→ 핵심은 "새로운 기술 도입"보다 기존 정보 전달 방식을 시각장애인 기준으로 재정비하는 것입니다.
6. 임기 내 체감 가능한 변화를 위해
- 성과 목표
∙ 점자블록 및 표지판 관련 민원 감소
∙ 점검 후 조치 완료율 향상
∙ 이용자 만족도 개선 을 주요 지표로 관리하겠습니다.
- 평가 방식
∙ 시각장애인 당사자 평가단 운영(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연계)
∙ 정량 지표 + 현장 체감도 병행을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시각장애인 정책은 '복지'의 영역을 넘어 누구나 안전하게 이동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도시의 기본 조건입니다. 촘촘한 관리와 실질적인 개선으로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내겠습니다.
◆ 연수구

▲ 정지열(더불어민주당·59)
1. 예. 연수구는 일부 공공시설에서 점자·음성 안내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용 편의성과 체계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신규 사업 확대보다는 기존 인프라를 실제 이용 가능한 수준까지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공공시설 정보 접근성과 생활권 중심 보행 안전을 함께 개선해 체감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2. 대규모 신규 투자보다는 기존 예산의 재배치를 중심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시설 개선은 유지·보수 및 정보화 예산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추가 재원은 시비 및 공모사업을 활용하겠습니다. 단기 성과가 가능한 사업부터 우선 추진해 재정 부담을 분산하겠습니다.
3.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제기되는 문제는 "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점자블록 단절과 훼손, 안내 정보의 실효성 부족, 디지털 접근성 문제 등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설치보다 관리와 실효성 문제가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4. 설치 중심에서 관리 중심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우선 구청 관할의 생활권 보행로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즉각적인 조치 및 보수 체계를 만들고, 인천시 관할 간선도로의 경우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정비 우선순위를 앞당기겠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무장애 민관 합동 점검단'을 상시 운영하여, 탁상행정이 아닌 실제 이용자 눈높이에서 실효성을 검증하겠습니다.
5. 기존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각지대 없는 표준화와 전면 확대에 집중하겠습니다.
현재 일부 부서나 구립 도서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QR 기반 음성 안내 및 큰글씨·전자자료 서비스를 관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모든 산하 공공시설로 표준화하여 전면 확대하겠습니다.
6. 생활권 단위에서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주요 구간 점자 인프라 정비와 공공시설 안내 체계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성과는 민원 변화, 이용 증가, 체감도 조사로 평가받겠습니다.
과도한 약속보다 실질적인 개선을 실행하겠습니다.

▲ 이재호(국민의힘·67)
1. 연수구는 2026년 3월 기준 전체 인구의 약 3.5%인 1만4367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그 중 시각장애인은 1221명입니다.
저는 연수구에 거주하고 있는 약 1200여명의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고 자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인프라를 조성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자유로운 생활환경이 갖추어진 연수구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행정서비스의 장벽을 없애기 위해 음성안내, 점자입력, 터치반응, 높낮이 조절기능을 갖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확대하여 시각장애인이 단독으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을 위해 관내의 점자블록 및 점자표지판을 디지털 지도화하여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각장애인 및 관련 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지속적으로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송도 2개 구간에 운영하고 있는 킥보드 없는 거리를 확대 운영하고 공유킥보드 불법 주정차 강력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업들과 함께 AI 시대에 맞게 국가적 차원에서 스마트 점자 시스템의 대한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점자 블록에 위치 센서와 진동 음성 안내 기능을 추가해 장애물 구간이나 안전한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점차 블록이나 점자와 음성 안내를 동시에 제공하는 스마트 점자 표지판등은 기술적으로 충분히 구현 가능하고 시범 사업에서도 시각장애인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성에 긍정적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 점자 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지원은 아직 제한적이며 상용화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하고 독립적인 이동권 보장 측면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국가가 이에 대한 조속한 법적 표준화와 상용화에 조금 더 속도를 내준다면 스마트 점차 시스템을 연수구 관내에 공공청사 보도 공용 공간 등의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데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2. 저는 예산의 연차별 편성과 국가 공모사업 유치 등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음성 안내 점자 입력 터치스크린 높낮이 조절 기능을 갖춘 장비로 공공기관용 키오스크는 1대당 약2,000만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스마트 점자 시스템은 아직 상용화 단계가 아니므로 정확한 예산을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상용화 단계가 될 경우 선제적으로 적극 도입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인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국 시비를 확보함으로써 구 재정의 부담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이미 민선 8기에서 연수구는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여섯 개 주요 사업에서 51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였고 2023년부터 3년 연속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근에도 2026년 스마트 빌리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시비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이룬 바 있습니다.
3. 단절된 보행로와 보이지 않는 정보의 장벽이 가장 큰 고통일 것입니다. 이는 비단 연수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마모되거나 끊긴 전자블록은 시각장애인에게 낭떠러지와 같습니다.
또한 안내견이 법적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식당이나 카페에서 문전막대를 당하는 정서적 상처도 깊습니다. 무엇보다 디지털 시대에 이미지로만 구성된 웹콘텐츠나 키오스크는 시각장애인에게는 거대한 벽입니다. '세상을 읽고 이동할 권리'가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4.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디지털 지도화(Mapping)를 통해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겠습니다. 연수구는 각종 행정 데이터를 지리정보 시스템(GIS)으로 구현한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행정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관내 모든 점자 블록과 표지판의 위치 정보도 디지털 자산화하고 파손 신고가 들어오기 전 정기적인 데이터 분석 및 점검을 통해 유지 보수가 필요한 지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겠습니다.
'관리되지 않는 시설물은 흉기'라는 마음가짐으로 체계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겠습니다. 현재 점자블록은 연 10억원 내외의 예산으로 보도정비와 함께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점자블록에 대해 별도로 예산을 편성하고 점자블록의 디지털 지도화와 함께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의 자문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또한, 사업 실시 이전과 이후, 시각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정책 서포터즈를 구성하여 보행 환경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 모든 공공 정보에 '소리'와 '대체 텍스트'를 입히겠습니다. 공공기관 내 베리어프리(Barrier- free) 키오스크 도입 확대와 함께 연수구에서 발행하는 모든 카드 뉴스 홍보물 민원 서식 고지서에 점자와 함께 스크린리더를 위한 대체텍스트 입력을 의무화하고 음성 변환 QR 코드를 삽입 하겠습니다. 누구도 정부에서 소외되지 않는 행정을 목표로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일반 시민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6. 시각장애인이 직접 검증하는 '지속 가능한 환류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체감가능한 변화의 핵심은 행정과 일상의 결합입니다.
단순히 시선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식당 영업신고나 위생점검 시 안내견 수용 의무를 강력히 안내하고, 안내견을 환대한 업소에는 '착한 가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사회적 인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더불어 현재 정부에서 보조기기 가격의 80%를 지원하고 있는 정부통신기기 보조사업을 적극 홍보해 스크린리더 구입을 지원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교육을 실시하는 등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행정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겠습니다.
가장 엄격한 평가는 당사자의 목소리에서 나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정책 서포터즈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체감도를 평가하게 하겠습니다. 이분들이 단순히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를 함께 설계하는 '정책 설계자'로서 참여하게 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당당히 활보할 수 있는 도시를 성과 지표로 삼겠습니다.
◆ 남동구

▲ 이병래(더불어민주당·63)
1. 이병래 후보는 임기 내 반드시 남동구 시각장애인 '안전보행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점자블록과 점자표지판은 설치 이후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고, 실제 현장에서는 끊기거나 잘못 연결돼 오히려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순 설치 확대를 넘어 다음 4대 핵심 과제를 통해"혼자서도 자유롭고 편하게 이동하며 정보를 얻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1) 점자 인프라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관내 모든 보도의 점자 인프라를 전수 점검하여 디지털 지도로 관리하겠습니다.
2) 단절 없는 유도체계 및 위험시설 촉지 경고체계 재설계: 끊어진 보도블록을 촘촘히 연결하고, 위험 시설물(연못·기둥·전봇대 등) 앞에는 반드시 촉지 경고판을 설치하겠습니다.
3) 공공 건축물 무장애도시 인증 및 관리 강화: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구립 도서관 등 관내 모든 공공 건축물을 대상으로 점자 규격과 설치 위치를 전면 재점검하고, 시설 신축 및 개보수 시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는 현장 전수조사를 거쳐야만 사용 승인이 나도록 행정 절차를 개선하겠습니다.
4) 유지보수 전담 관리 시스템 운영: 도로·공원 등 부서별 칸막이를 허물고, 파손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전담 유지보수 체계를 가동하겠습니다.
5) 시각장애인 맞춤형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 뛰어난 경청 능력을 가진 시각장애인을 '지역사 구술 채록가 및 스토리텔러'로 육성하고, 남동문화원과 협력해 원도심 역사와 향토 문화를 기록하는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2. 총 사업 규모는 약 20억~25억 원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재원 구성은 구비 40% (약 8~10억 원), 시비 30% (약 6~7억 원), 국비 30% (약 6~7억 원) 등입니다. 연재원 확보 전략으로는 ① 기존 도로·공원 유지관리 예산 구조 전환→ 신규 예산이 아닌 "우선순위 조정" 방식, ② 국토교통부 '보행환경 개선사업' 공모 활용 ③ 보건복지부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사업 연계 ④ 스마트시티·디지털 행정 사업과 결합→ 음성 안내·스마트 표지판은 별도 사업비 확보 가능 등입니다. 즉, 세금을 새로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있는 예산을 '장애인 기준으로 다시 쓰는 것'입니다.
3. 남동구 시각장애인 생활의 현장의 문제는 단순 불편이 아니라 "위험한 도시 구조"입니다. 즉 ▲점자블록 단절 및 방향 오류 ▲공원·보행로 내 장애물 방치 ▲화장실 등 기본 시설 식별 불가 ▲활동보조인 없이는 외출 어려움 등입니다. 실질적으로 시각장애인은 "혼자 이동할 수 없는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4. 현재 문제의 핵심은 설치 이후 관리 책임이 불명확하다는 점입니다. 개선 방안으로는 ① '구간별 책임관리제' 도입과 도로-공원-시설별 담당 부서 지정 ② 연 2회 정기 전수 점검 ③ 시민 신고 기반 즉시 보수 체계 구축 → 48시간 내 처리 기준 도입 ④ 점자 인프라 DB 구축 → 관리 누락 방지 등입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누가 책임을 지고 지속가능한 행정 시스템을 만드는 가"입니다.
5.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 문제는 점자 부족을 넘어 "정보 전달 방식의 문제"입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정책으로 ① 공공시설 안내판 → 점자 + 음성 QR 동시 제공 ② 남동구 홈페이지 → 시각장애인 접근성 기준 전면 개선 ③ 버스정류장 및 주요 시설 → 음성 안내 시스템 확대 ④ 민원 서비스 → 전화 기반 음성 안내 강화 등입니다. 이번 정책의 비전은 "보지 않아도 이용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입니다. 이에 더해 관내 식당, 카페, 약국 등 소상공인과 협력하여 점자 및 QR코드 메뉴판, 의약품 점자 스티커 보급을 지원하겠습니다.
6. 정책의 성과는 시각장애인에게 충분한 효능감이 높아야 합니다. 핵심 목표로는 ▲주요 보행로 점자 연결률을 90% 이상으로 올리고, ▲관내 공공건축물 점자 표기 오류율을 0%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점자블록 파손 민원 처리 기간 단축 ▲공공시설 점자 표기 개선 ▲시각장애인 만족도 개선 ▲공공일자리 시각장애인 5명이상 고용유지 등입니다. 사용자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는 ▲연 1회 외부 평가 (장애인 단체 참여) ▲점검 결과 공개 ▲주민 체감도 조사 반영 ▲구술채록단 기록물 활용도 구민평가지표에 반영 등입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시각장애인이 혼자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는가, 그리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기회를 가졌는가"입니다.

▲ 박종효(국민의힘·56)
1. 네, 분명한 핵심 공약이 있습니다. 바로 '시각장애인의 정보 주권 완성과 사각지대 없는 이동권 보장'입니다. 남동구청장 재임 시절 도입한 전자점자 서비스와 오디오북이 시각장애인 분들께 호응을 얻는 것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재선 임기 내에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남동구 전용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및 모바일 행정 가이드'를 완성하려고 합니다. 단순히 정보를 소리로 읽어주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구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잡한 민원 서식을 스마트폰 하나로 확인하고 신청까지 마칠 수 있게 하는 것. 이것이 제가 꼭 해내고 싶은 핵심 과제입니다.
2. 수십억 원을 들여 번듯한 건물을 새로 짓는 식의 '보여주기식 행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기존 행정 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이는 무리한 신규 예산 편성 없이도, 복지국과 홍보실, 정보화 부서의 흩어진 예산을 묶어내는 '협업 예산 재구조화'만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재원은 정부의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사업' 공모 등을 통해 국·시비를 적극 확보해 구 재정 부담을 덜겠습니다. 시각장애인 분들의 손끝에 직접 닿는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에 예산을 최우선으로 쓰겠습니다.
3. 현장에서 만난 분들이 가장 답답해하시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바로 식당 키오스크나 무인 민원발급기 앞에서 느끼는 '디지털 소외', 그리고 집 밖을 나서는 순간 마주하는 '단절된 이동 경로'입니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편리해지는데, 시각장애인 분들에게 그 편리함은 오히려 거대한 벽이 되고 있습니다. 횡단보도 앞 점자블록이 끊겨 있어 길 위에서 방향을 잃는 일도 허다합니다. '정보의 단절'이 결국 '사회와의 단절'로 이어지는 이 뼈아픈 현실을, 이제는 행정이 나서서 연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4. 관이 주도하는 탁상행정식 점검으로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공무원의 눈이 아닌, 실제 거리를 걷는 시각장애인 당사자분들이 직접 참여하는 '남동구 배리어프리 모니터링단'을 상설 운영하겠습니다.
이분들이 일상에서 훼손된 점자블록이나 잘못된 표지판을 찾아내 신고해 주시면, 기존의 복잡한 부서 이관 절차를 건너뛰고 최우선으로 달려가 고치는 '배리어프리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전담팀'을 가동하겠습니다. 관리자가 아닌 '사용자 중심'으로 점검 체계를 완전히 뒤바꾸겠습니다.
5. 구청에서 구민들께 보내는 각종 소식지, 복지 안내문, 고지서 등 모든 종이 문서에 '보이스아이(VOICEYE) QR코드' 도입을 의무화하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스캔만 하면 언제든 음성이나 점자로 내용을 아실 수 있도록 말입니다.
나아가 관내 약국, 병원 등 주요 민간 시설과 손잡고 생활 밀착형 점자 안내 스티커를 보급하는 사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행정의 문턱을 넘어서, 구민의 일상 전체가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환경이 되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6. 제가 바라는 변화는 소박하지만 확실합니다. 시각장애인 구민께서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홀로 동음사무소에 들러 볼일을 보시고, 마음 편히 동네 산책을 즐기시는 일상입니다. 거창한 사업 몇 개를 달성했다는 식의 공무원식 숫자로 평가받지 않겠습니다.
'시각장애인 당사자분들의 행정 서비스 만족도', 그리고 실질적으로 늘어난 '배리어프리 인증 시설의 수'를 저의 성적표로 삼겠습니다. 임기를 마칠 때쯤 "남동구에서는 스마트폰 하나, 지팡이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로 제 성과를 증명하겠습니다.
◆ 부평구

▲ 차준택(더불어민주당·57)
1. 예,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및 보행약자 보행권 확보'를 공약으로 제시합니다. 우선 시각장애인을 위해 관내 보도와 공공시설에 설치된 점자블록에 대한 조사와 재설치, 보수를 실시하겠습니다. 잘못 설치되거나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 체계도 개선하겠습니다.
좁은 보도에 심어진 가로수도 정비하겠습니다. 가로수가 길을 막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가로수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이전하는 방식으로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보행약자가 이용하는 유아차, 전동휠체어가 쉽게 다닐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음향신호기나 음성안내 보조장비가 갖춰진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할 때에는 장애인 이용시설 인근 지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습니다.
2. 점자블럭 정비에는 보도블럭 정비 예산, 각 공공시설 관리 예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습니다. 가로수 위치 조정 및 이전 사업은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연차별로 구간을 정해 시행하겠습니다. 음향신호기나 음성안내 설비가 갖춰진 횡단보도는 구비로 설치하거나, 스마트 정부 공모 사업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습니다.
3. 부평구의 구도심의 경우 노후 주거지와 상업지역이 혼재하는 특성상 보행 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다고 봅니다. 좁은 보도에 가로수와 각종 시설물이 밀집해 점자블록이 제대로 설치되지 못하거나, 설치되었더라도 노후화·훼손된 채 방치된 구간이 적지 않습니다.
부평구에 거주하시는 시각장애인은 올해 1월 기준 2,559명입니다. 이 분들이 불안과 위험을 감수하며 외출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거창한 신규 사업보다 지금 있는 점자블록을 제대로 관리하고, 끊어진 보행로를 잇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더 안전하고 편안해질 수 있도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우선 실태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평구는 지난 2월 제정된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를 두고 있는데, 이 조례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고민하겠습니다. 또한 기사를 통해 지적하셨다시피 관리·점검 체계 구축 과정에서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의 자문도 함께 고려하겠습니다.
5. 부평구는 지난 2017년부터 구정 소식지를 점자로 발행하고, 신청하시는 분께 무료로 배포해 왔습니다. 이 정책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작은 조치입니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이 구청 홈페이지를 편히 이용하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스크린리더(콘텐츠 음성 낭독 프로그램)과의 호환성도 체크하겠습니다.
정보 접근성을 넘어 지역이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부평구립도서관들은 송암 점자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장애인 대상 점자체험교실을 운영해 왔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문화를 계속 만들어가길 희망합니다.
6. 저는 약속을 지킵니다. 민선 7기 공약이행률 98.2%, 민선 8기 90.1%를 기록했습니다. 시각장애인 정책에 대한 제 생각을 공약 이행으로 증명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를 받겠습니다. 평가 기준은 평가받는 제가 세우기보다, 제3자가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객관적입니다. 만 19세 이상 부평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접수 마감 후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합니다. 특정인이 선정되는 일이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평가받겠습니다.

▲ 이단비(국민의힘·38)
1. 예. 저는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으로 봉사하면서 지역구 내 혜광학교가 있기 때문에 시각장애인들과 자주 교류하고 있습니다.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와 매년 함께 하면서,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공연장을 선택할 때마다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이 크게 문제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약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시각장애인 자립, 이동권 특화지구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부평의 혜광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 역세권 – 주거지를 연결하는 완전 무장애 생활권을 구축하겠습니다. 점자블록의 전면 재정비를 통해 끊김과 훼손을 100% 개선하고, 스마트 횡단보도와 음성안내 신호기를 통해 길찾기 음성 안내를 시스템으로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혼자서 이동 가능한 생활권 구축을 실현하겠습니다.
2. 해당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 역세권을 어떻게 조율하는지에 따라 사업비의 규모가 달라질 것입니다. 역세권을 인천지하철 부평삼거리부터 1호선 동암역까지로 조율하는 경우 대개 십정동이 우선 사업 지구로 선정될 것이고, 반대로 1호선 백운역까지로 조율하는 경우 부평3동이 우선 사업 지구로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사업 지구를 선정하여 점자블록을 전면 정비하려면, 약 10억에서 15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스마트 횡단보도 및 음성안내 신호기를 설치하여 스마트 안내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횡단보도마다 1억 원 이상이 소요되므로 약 10억원에서 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연계하여 50%의 국비를 보조 받고, 인천광역시 보행약자 정책 예산으로 약 30%를 지원 받은 뒤 구비 자체예산 또는 특별교부금 20%로 투입한다면 효율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3. 시각장애인이 생활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점자블록의 끊김 현상 및 장애물로 인해 실제 이동이 어렵고, 지하철 등 공공시설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며, 음성 안내가 부족하여 버스정류장 등에서 혼란을 겪는 것입니다.
4. 점자블록을 설치한 뒤 사후 관리가 미흡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점자블록, 점자표지판을 전수조사하여 GIS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연 2회 이상 정기 점검을 실시하여 훼손 구간을 즉시 보수하고, 특히 시각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로고 신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 많은 도시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시각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간에 설치된 점자블록을 유지 관리하는 것을 중점으로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5. 공공 안내 또는 생활정보(재난, 행정, 복지)에 대해 음성, 점자 서비스를 병행하여 제공하겠습니다. 재난문자처럼 최근 생활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행정기관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시각장애인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음성 안내 시스템을 확대하겠습니다.
6. 우선 사업 지구를 선정하여 시범구간 내 시각장애인이 단절 없이 100% 이동 가능한 생활권을 구축하고, 시각장애인 대상 이동 만족도 30% 이상 개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각장애인 정책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도시의 기본 설계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혜광학교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전역에 확산 가능한 표준 모델을 만들고 싶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도시! 그 기준을 부평에서 먼저 실현하겠습니다.
◆ 계양구

▲ 박형우(더불어민주당·68)
1.
- 현재 후보 공약사항중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체계 구축" 내에 '시각장애인 맞춤형 정보 접근 및 이동권 보장'을 세부 과제로 추가 반영하겠음.
- 세부 공약 :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 확대'와 '끊김 없는 안전 보행권' 확보.
- 핵심 사업 : <디지털-점자 안내 시스템> 구축 검토.
단순한 보도블록 교체를 넘어, 주요 관공서 등에 및 스마트폰 연동 음성 안내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겠음.
2.
○ 예산 규모 : 정확한 소요 예산 산출을 위한 실태조사 용역비 우선 편성 및 국·시비 매칭을 통한 단계적 확보.
○ 예산 확보
- 구 비 : 용역 및 긴급 유지보수를 위한 기초 예산 편성.
- 외부재원 : 장애인 복지 증진 사업 및 스마트시티 조성 등 공모사업 과 연계하여 예산 확보.
3.
○ 규격 미달 혹은 단절된 점자블록으로 인해 일상적인 외출조차 안전의 위협을 받는 열악한 보행 환경.
○ 무인 키오스크, 온라인 행정 서비스 등 급격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대체 수단 부재로 인한 정보 격차 심화.
○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 등 주요 거점 내의 안내 체계가 부족하여 타인의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이동하는 데 한계가 있음
4.
○ 일회성 조사를 탈피하여 매년 분기별로 점자 블록 및 표지판 실태를 정기 전수 조사하는 점검 체계를 구축하겠음.
○ 시각장애인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불편을 신고하는 '현장 중심형' 관리 체계를 도입하겠음.
○ 점자블록, 점자표지판 유지보수 매뉴얼을 강화하여 '즉시 보수 원칙'을 확립하고,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을 의무화하겠음.
5.
○ 음성 지원 서비스 확대 : 현재 세금고지서에 적용 중인 '보이스아이 코드'를 구정 소식지, 민원 안내문 등으로 확대 검토하겠음.
○ 구립 도서관 내 점자 자료를 확충하고 점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각장애인 문해력 향상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음
6.
○ 가시적 변화를 위해 관내 주요 관공서 주변 점자블록 일제 정비를 완료하여 '사고 없는 거리'를 만들겠음.
○ 시각장애인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실직적인 불편이 해소되도록 노력

▲ 이병택(국민의힘·62)
1.
-보행지도사를 통한 안전한 보행
-국가공인 민간 자격 시험을 통한 전문 보행지도사 자격취득(온라인교육, 실기 시험)
2.
-최근 음식점, 카페, 공공기관 등에 급증한 무인 정보 단말기(키오스크)는 시각장애인에게 거대한 벽입니다.
-2026년부터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전면 시행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현장에서는 음성지원 및 점자패드가 없는 기기를 사용중입니다.
-무인 정보 단말기(키오스크)등의 생활에 필요한 기기등을 음성 안내 및 점자패드를 설치할수 있도록 지차체의 일부 지원등으로 확대
3.
-휴대폰의 문자 및 각종 정보를 문자를 읽어주는 기능으로 정보 습득
4.
-기존 인프라에 대한 세부점검으로 보수 및 공공부분의 부족부분을 신설
-민간부분의 협조를 통한 세부점검 및 추가시설
◆ 서구(서해구)

▲ 구재용(더불어민주당·60)
1. 지하철 시각장애인 안내 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겠다.
시각장애인들은 혼자 버스는 탈 수 있어도 지하철은 타기 어렵다. 많은 인파와 계단, 에스컬레이터 모든 것들이 위험요소이기 때문이다. 개찰구를 지나 전동차가 들어서는 플랫폼까지 부딪히고 밀쳐지며 가야한다.
안내방송을 듣지 못하면 목적지를 그냥 지나치기 일쑤이다. 시각장애인의 지하철 역사 이용과 환승을 돕고, 필요하다면 역사 밖 목적지까지 안내해 드리는 역할이 필요하다.
2.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해 추진하겠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매년 약 270억원 규모,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예산을 편성한다. 6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하철 시각장애인 안내 도우미 사업을 도입해 어르신 일자리는 늘리고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은 보장해 드리겠다.
3. 횡단보도 점자블록이 끊기거나 방향이 잘못 설치되어 시각장애인들이 보행 중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사고 위험을 위험도 굉장히 크다. 닳고 변색된 보도 점자블록도 문제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천 서구의 점자블록 오류율은 88%에 달한다. 서구청 앞 사거리 일부 횡단보도에는 점자블록이 아예 없다.
시각장애인은 길 한번 건너기가 두렵다. 답답한 심정이다.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다수에도 시각장애인 안내 시설이 현저히 부족하다. 일상과 밀접한 생활민원 업무 처리에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4. 대대적인 점자블록 관리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 점자블록의 설치만큼 유지보수가 더 중요하다. 대부분 지자체가 점자블록을 만든 뒤에 손을 놓고 있다. 어디에 얼마나 설치했는지 정확한 통계조차 없을 정도라고 한다.
가장 심각한 곳부터 우선순위를 둬 하나씩 정비해 나가겠다. 공원과 같은 공공시설 중심으로 점자 인프라 관리체계도 수립하겠다. 시각장애인에게 이동권은 생존권과 직결된다. 모두가 두려워하지 않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5. AI 가상 공무원을 도입하겠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요약해 주거나, 위치를 안내해 주고, 민원 접수와 해결까지 도와주는 AI이다.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민원 업무에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들도 도와드릴 수 있다.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과 주민으로서의 권리를 모두 지켜드리겠다.
6. 서구형 장애인 행복지수를 개발하겠다.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 정책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다.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등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세부지표를 구성해 장애인 정책을 평가하겠다.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그 결과를 예산과 정책에 다시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객관적인 평가와 분석을 통해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더 필요한 부분은 확대해 나가겠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당연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서구를 만들겠다.

▲ 강범석(국민의힘·60)
1. 예. 임기 내 중점 추진사업으로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각·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정보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2.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은 지자체 예산을 기반으로 추진하되,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 등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협력 재원을 확보하겠습니다.
3. 시각장애인의 가장 큰 어려움은 여전히 "혼자서 안전하게 이동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도 위 장애물, 훼손된 점자블록, 부족한 음성신호기, 불법 주정차 문제 등은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을 크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대 과정에서 정보 접근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아 복지 신청이나 민원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4.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 과정에서 장애인 편의시설의 적합성을 철저히 확인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라 주출입구 점자블록, 출입문 점자표지,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승강기, 경보 및 피난설비 등이 세부 설치 기준에 맞게 시공됐는지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특히, 민원이 접수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현장 점검과 시정·보완 조치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 및 생활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 2026년 1월 28일부터 시행되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화에 맞춰 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이후 필요한 예산을 각 부서와 협의해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설치를 확대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6. 경로당과 복지관 등에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파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성과는 단순 수치보다 실제 생활 속 편의 향상과 체감 만족도를 기준으로 평가받겠으며, 장애인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 김용섭(무소속·46)
1. 예. 있습니다.
제가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시각장애인 안심생활길' 조성사업입니다.
시각장애인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어디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도시"라는 추상적인 말보다, 오늘 병원에 갈 수 있는 길, 행정복지센터에 갈 수 있는 길,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까지 혼자 걸어갈 수 있는 길이라 고 생각합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인천 서구에는 등록 시각장애인 2,500명이 살고 계신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분들 에게 점자블록은 단순한 복지시설이 아니라 매일 집 밖을 나설 때 의지하는 길 위의 문자입니다. 그런데 그 문자가 중간에 끊기거나, 방향이 틀어지거나, 전봇대·볼라드·입간판에 막혀 있다면 그것은 단순한 불 편이 아니라 안전의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서구의 모든 점자블록을 한꺼번에 뜯어고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전수조사는 필 요하지만, 보수는 우선순위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먼저 시각장애인이 실제로 자주 이용하는 길, 그리고 사고 위험이 큰 길부터 고치겠습니다.
우선 대상은 동 행정복지센터, 구청, 보건소, 복지관, 병원,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주변입니다. 특히 점자블록이 끊긴 곳, 방향이 잘못된 곳, 장애물과 충돌하는 곳, 공사로 인해 보행로가 사라진 곳은 긴 급 정비 대상으로 삼겠습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점자블록의 개수를 늘리는 것이 아닙니다. 시각장애인이 실제로 걷는 길을 끊기지 않게 잇는 것입니다.
시각장애인이 혼자 걸을 수 있는 길은 어르신에게도, 아이에게도, 유모차를 미는 부모에게도 안전한 길입 니다. 저는 장애인 정책을 특별한 배려가 아니라, 서구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있는지 보여주는 가장 기본 적인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2. '시각장애인 안심생활길' 조성사업은 서구 전체 점자블록을 한꺼번에 뜯어고치는 방식으로 추진하지 않 겠습니다. 전수조사는 필요하지만, 보수에는 우선순위가 있어야 합니다.
예산은 임기 4년 동안 약 8억~10억 원 규모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1년 차에는 약 2억 원 내외를 편성해 서구 전체 점자블록·점자표지판·음향신호기·보행 장애물에 대한 전수조사와 당사자 현장점검, 긴급 위험 구간 정비를 먼저 추진하겠습니다. 이후 매년 2억~3억 원 범위에서 시각장애인이 실제로 자주 이용하는 우선생활동선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겠습니다.
우선 정비 대상은 동 행정복지센터, 구청, 보건소, 복지관, 병원,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주변입 니다. 특히 점자블록이 끊긴 곳, 방향이 잘못된 곳, 전봇대·볼라드·입간판과 충돌하는 곳, 공사로 인해 보 행로가 사라진 곳은 긴급 정비 대상으로 삼겠습니다.
재원은 기존의 도로 유지보수 예산, 보도블록 정비 예산, 교통안전 예산,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예산을 연 계하고,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관련 시비와 보행안전 관련 국·시비 사업을 적극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보도 공사나 도로 굴착 이후 점자블록이 사라지거나 방향이 틀어지는 일이 없도록 공사 후 원상복구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재시공 비용을 줄이고, 같은 예산으로 더 많은 생활동선을 안전하 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 사업은 돈을 많이 쓰겠다는 약속이 아니라, 예산을 가장 필요한 곳에 먼저 쓰겠다는 약속입니다. 시각장애인이 실제로 걷는 길부터 고치겠습니다.
3. 서구에서 시각장애인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길이 없다는 것보다, 길을 믿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자블록이 일부 설치돼 있어도 중간에 끊기거나, 방향이 틀어지거나, 횡단보도와 제대로 연결되지 않거 나, 전봇대·볼라드·입간판·공사장 가림막에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블록은 발과 지 팡이로 읽는 길 위의 정보입니다. 그 정보가 틀리면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사고 위험이 됩니다.
서구는 지역 특성상 보행환경이 더 복잡합니다. 오래된 원도심은 보도 폭이 좁고 전봇대, 상가 입간판, 불 법 적치물, 주정차 문제 등이 뒤섞여 있습니다. 반면 청라와 가정 등 신도시 생활권은 도로가 넓고 교차로 가 크며, 상업시설과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사이 이동거리가 길어 길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각종 도로공사와 개발공사가 이어지면서 임시보행로가 생기고 사라지는 일도 많습니다.
특히 저는 공사 중 보행권이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비장애인에게는 "조금 돌아가면 되는 길"일 수 있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갑자기 사라진 점자블록, 좁아진 임시보행로, 안내 없는 우회동선이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점자블록이 원래대로 복구되지 않거나 방향이 틀어진 채 남으면, 행정 은 공사를 끝냈다고 생각해도 시각장애인에게는 위험이 계속 남아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어려움은 공공시설 이용과 생활정보 접근성입니다. 동 행정복지센터, 병원, 약국, 복지관, 공공 체육시설에 가더라도 민원창구가 어디인지, 화장실과 엘리베이터가 어디인지, 번호표 발급기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구청 홈페이지나 공지사항도 이미지 파일이나 읽기 어려 운 PDF로 올라오면 화면낭독기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사실상 닫힌 정보가 됩니다.
결국 시각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눈이 보이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도시와 행정이 시각장애 인의 이동과 정보 이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동정이나 배려의 문제가 아니라, 서구 행정이 시민의 일상을 얼마나 세밀하게 책임지고 있는가의 문제로 보겠습니다. 시각장애인이 혼자 걷기 어려운 길은 결국 어르신, 아이, 유모차를 미는 부 모, 보행 약자 모두에게도 불안한 길입니다. 그래서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일은 일부 시민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서구의 보행환경 전체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 점자 인프라는 한 번 설치했다고 끝나는 시설이 아닙니다. 설치 당시에는 기준에 맞았더라도 시간이 지나 면 파손되고, 보도 공사 이후 방향이 틀어지고, 전봇대·볼라드·입간판·공사장 가림막에 막힐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에게는 이런 작은 변화가 곧 사고 위험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점자 인프라 관리를 "설치 여부 확인"에서 "실제로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지 확인하는 체계" 로 바꾸겠습니다.
먼저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는 현장점검단을 운영하겠습니다. 공무원만 체크리스트를 들고 점검하 는 방식으로는 실제 위험을 놓칠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당사자, 장애인단체, 보행지도 전문가, 도로관리 부서, 교통 부서, 복지 부서가 함께 실제 동선을 걸으며 점검하겠습니다. 책상 위 지도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발걸음입니다.
점검 방식도 시설 하나하나를 따로 보는 방식에서 벗어나겠습니다. 점자블록이 한 지점에 설치돼 있는지 만 볼 것이 아니라, 버스정류장에서 행정복지센터까지, 지하철역에서 병원까지, 횡단보도에서 복지관까지 실제 생활동선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지를 보겠습니다.
또한 점자블록·점자표지판 관리대장을 만들겠습니다. 위치, 설치 연도, 파손 여부, 방향 오류, 단절 구간, 보수 이력, 담당 부서를 기록하고 관리하겠습니다. 지금처럼 민원이 들어올 때마다 그때그때 확인하는 방식으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시설을 어느 부서가 언제까지 책임지고 고칠지 분명히 하겠습니다.
신고와 보수 처리기한도 정하겠습니다. 점자블록 파손, 방향 오류, 보행 장애물, 공사장 임시보행로 문제 등이 접수되면 72시간 이내 현장 확인, 사고 위험이 큰 구간은 7일 안에 임시조치, 일반 보수는 30일 안에 처리하는 기준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리고 처리 결과를 신고자에게 알리고, 주요 위험구간의 개선 결과는 공개하겠습니다.
특히 보도 공사와 도로 굴착 이후의 원상복구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공사가 끝났다고 해서 행정의 책임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점자블록이 원래대로 복구됐는지, 방향이 맞는지, 횡단보도와 제대로 연결되는 지까지 확인해야 공사가 끝난 것입니다. 앞으로는 공사 준공 확인 과정에 시각장애인 보행환경 점검 항목 을 반드시 포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서 간 책임 떠넘기기를 막겠습니다. 점자블록은 도로 부서, 점자표지판은 시설 부서, 장애 인 정책은 복지 부서, 불법 적치물은 단속 부서로 흩어져 있으면 문제 해결이 늦어집니다. 저는 관련 부서 가 함께 참여하는 시각장애인 안심생활길 점검회의를 정례화해, 접수된 문제와 보수 현황을 함께 관리하겠습니다.
점자 인프라 관리는 많이 설치하는 것보다 제대로 작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시각장애인이 실제로 걷는 길을 기준으로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담당 부서와 처리기한이 분명한 관리체계를 만들겠습니다.
5.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은 단순히 점자 안내판을 몇 개 더 설치하는 문제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각장애인이 공공시설을 이용하고, 생활정보를 확인하고, 행정서비스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매번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첫째, 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바꾸겠습니다.
시각장애인이 가장 자주 만나는 행정은 구청 본청보다 동 행정복지센터입니다. 민원창구, 복지상담 창구, 화장실, 엘리베이터, 계단, 비상대피로, 번호표 발급기 위치를 점자·큰글자·음성 안내로 확인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와 번호표 발급기는 시각장애인이 혼자 이용하기 어려 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성 안내, 직원 호출, 우선 안내체계를 함께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구청 홈페이지와 공공 안내문을 '읽히는 정보'로 만들겠습니다.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렸다고 해서 정보 제공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미지 파일로만 올라온 홍보물, 화면낭독기에서 읽히지 않는 PDF, 표 구조가 깨진 신청서류는 시각장애인에게 사실상 닫힌 정보입니다. 복지서비스, 재난안전, 보건, 민원, 문화행사, 공공시설 이용 안내부터 화면낭독기에서 제대로 읽히는 형식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셋째, 생활정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함께 쓰겠습니다.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분에게는 QR 음성안내와 모바일 접근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 시각장애인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에게는 전화 안내와 사람의 설명이 더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QR 음성안내, 전화 안내, 현장 직원 안내를 함께 운영하겠습니다.
넷째, 재난·안전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겠습니다.
폭염, 폭우, 화재, 정전, 감염병, 대피소 안내 같은 정보는 생명과 직결됩니다. 시각장애인이 가까운 무더위쉼터, 대피소, 보건소, 응급 연락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음성 기반 안내와 전화 안내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는 문자 한 통을 보내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해하고 행동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다섯째, 공공행사와 주민참여 절차에서도 배제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설명회, 공청회, 복지사업 신청, 체육·문화 프로그램 접수 과정에서 시각장애인이 정보를 늦게 알거나 신청 방식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주요 공공행사와 신청 사업은 전화 신청, 대리 신청, 사전 음성 안내, 현장 안내 인력을 함께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정보 접근성을 특별한 서비스가 아니라 행정의 기본 의무로 보겠습니다. 공공정보는 게시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실제로 도달해야 합니다. 시각장애인이 혼자서도 정보를 확인하고, 민원을 처리하고, 복지서비스를 신청하고,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정의 언어와 전달 방식을 바꾸겠습니다.
6. 체감 가능한 변화는 거창한 선언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시각장애인이 실제로 자주 걷는 길, 자주 찾는 공공시설, 자주 확인해야 하는 생활정보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임기 초반부터 작게 시작하되, 분명하게 바뀌는 방식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취임 후 1년 안에 시각장애인 우선생활동선 실태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공무원이 책상 위에서 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실제 길을 걸으며 조사하겠습니다. 동 행정복지센터, 구청, 보건소, 복지관, 병원,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주변을 중심으로 끊긴 점자블록, 잘못된 방향, 장애물 충돌, 공사장 임시보행로 문제를 확인하겠습니다.
성과는 추상적인 만족도가 아니라 확인 가능한 기준으로 평가받겠습니다.
첫째, 우선생활동선 정비 실적입니다.
임기 내 시각장애인이 실제로 자주 이용하는 생활동선을 선정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정비하겠습니다. 단순히 점자블록 몇 개를 설치했는지가 아니라, 버스정류장에서 행정복지센터까지, 지하철역에서 병원까지, 횡단보도에서 복지관까지 실제로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지를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둘째, 민원 처리 속도입니다.
점자블록 파손, 방향 오류, 보행 장애물, 공사장 임시보행로 문제 신고가 접수되면 72시간 안에 현장 확인, 사고 위험이 큰 구간은 7일 안에 임시조치, 일반 보수는 30일 안에 처리하는 기준을 만들겠습니다. 처리 결과도 신고자에게 알리겠습니다.
셋째, 공사 후 원상복구 점검률입니다.
보도 공사와 도로 굴착 이후 점자블록이 사라지거나 방향이 틀어지는 일이 없도록, 공사 완료 후 점검을 의무화하겠습니다. 공사를 끝냈다는 것은 포장만 끝났다는 뜻이 아닙니다. 시각장애인이 다시 안전하게 걸을 수 있어야 끝난 것입니다.
넷째, 공공시설 접근성 개선율입니다.
동 행정복지센터, 구청, 보건소, 복지관, 공공체육시설 등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부터 점자·큰글자·음성 안내, 번호표 발급기 이용, 민원창구 안내, 화장실·엘리베이터 위치 안내를 개선하겠습니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는 임기 내 우선 점검 대상에 포함하겠습니다.
다섯째, 시각장애인 당사자 평가입니다.
행정 내부 평가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매년 시각장애인 당사자, 가족, 활동지원사, 장애인단체가 함께 참여 하는 현장평가를 실시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하나입니다. "이 길을 혼자 걸을 수 있습니까?"입니다.
저는 이 공약의 성과를 "예산을 얼마나 썼는가"로 평가받고 싶지 않습니다. 시각장애인이 실제로 걷는 길이 얼마나 안전해졌는가, 공공정보가 얼마나 읽히고 들리게 되었는가, 민원을 제기했을 때 행정이 얼마나 빨리 움직였는가로 평가받겠습니다.
시각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한 번에 도시 전체를 바꾸는 데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오늘 자주 가는 행정복지센터까지의 길이 안전해지고, 버스정류장에서 횡단보도까지의 점자블록이 끊기지 않고, 구청 공지사항을 화면낭독기로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그런 변화를 임기 안에 반드시 만들고, 시각장애인 당사자에게 평가받겠습니다.
◆ 검단구

▲ 박세훈(국민의힘·56)
1. 핵심 공약 : "검단형 시각장애인 '세이프 로드(Safe-Road)' 전수 구축"
설명 : 초대 검단구청장으로서 신도시 설계 단계부터 시각장애인의 보행권을 완벽히 보장하겠습니다. 단순히 점자블록을 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요 관공서와 상업지구를 잇는 모든 보도에 '스마트 음성 안내 시스템'과 '규격화된 고품질 점자블록'을 연계한 표준 모델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겠습니다.
2. 예산 규모 : 임기 내 총 50억 원 규모의 '교통약자 안전 보행 기금' 조성
재원 마련 방안
가. 신도시 특별 분담금 활용 : 검단신도시 조성 이익금 중 일부를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충 예산으로 우선 편성하겠습니다.
나. 중앙정부 및 인천시 공모사업 유치 :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및 인천시의 '보행 환경 개선 사업'과 연계하여 국·시비를 확보하겠습니다.
다. 조례 제정을 통한 고정 예산 편성 : '검단구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세출 예산의 일정 비율을 점자 인프라 유지 보수에 강제 할당하겠습니다.
3. 진단 : 검단은 현재 대규모 공사와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입니다.
공사 현장의 가변성 : 공사 구간마다 점자블록이 끊기거나 임시 보행로에 유도 시설이 없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목숨을 건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원도심과 신도시의 격차 : 기존 원도심은 점자블록의 파손과 규격 불일치가 심각하며, 신도시는 아직 인프라가 완비되지 않아 정보 접근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4.
가. 관리 체계 혁신 :
1) '디지털 트윈' 기반 관리 : 관내 모든 점자 인프라를 디지털 지도로 데이터화하여 파손 신고 시 즉시 보수팀이 출동하는 '실시간 보수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2) 시각장애인 당사자 모니터링단 운영 : 비장애인 공무원의 시각이 아닌, 실제 이용자인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을 정례화하여 실질적인 불편 요소를 매월 전수 조사하겠습니다.
3) 시공 가이드라인 강화 : 규격에 맞지 않는 노란색 페인트 도색 등을 금지하고, 돌출 높이와 질감을 엄격히 관리하는 '검단 표준 시공 가이드'를 적용하겠습니다.
5.
가. 정보 접근성 강화 :
1) AI 음성 변환 RFID 도입 : 구청 발간 모든 소식지, 민원 서류, 공공기관 안내판에 고성능 RFID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즉시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시각장애인 전용 '검단 보이스 포털' 구축 : 구정 주요 소식과 재난 안전 정보를 실시간 음성으로 전달하는 전용 전화 및 앱 서비스를 운영하겠습니다.
3) 점자 도서 및 오디오북 확충 : 검단 내 신설 도서관에 시각장애인 전용 열람실을 최우선 배치하고 소장 자료의 10% 이상을 점자 및 오디오 자료로 채우겠습니다.
6.
가. 체감 변화 : "지팡이 하나만으로 검단 구석구석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합니다.
나. 평가 기준 :
1) 인프라 수치화 : 관내 주요 거점별 점자블록 설치율 및 정비율 100% 달성.
2) 당사자 만족도 조사 : 매년 시각장애인 협회 및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행정 서비스 만족도' 점수를 핵심 지표로 삼겠습니다.
3) 사고 발생률 제로 : 보행로 내 시각장애인 안전사고 발생 건수를 '0'으로 유지하여 실질적인 안전을 증명하겠습니다. /끝
/정리=곽안나·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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