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 & Now] 'PLUS 글로벌HBM반도체', 3년 수익률 676%…반도체 ETF 1위
![[출처=한화자산운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552778-MxRVZOo/20260521182448036inah.png)
한화자산운용은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가 HBM·D램(DRAM)·낸드(NAND)·메모리 장비 전반에 투자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ETF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Fn스펙트럼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반도체 투자 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 가운데 최근 3년 누적 수익률 500% 이상을 기록한 상품은 3개에 불과하다. 이 중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676.67%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주요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도 강세다. 최근 3개월 기준 SK하이닉스는 92.9%, 삼성전자는 54%, Micron Technology는 71%, SanDisk는 114.2% 상승했다. 최근 1년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 812.2%, 삼성전자 427.8%, 마이크론 646.2%, 샌디스크 3365.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TF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 비중을 약 75~8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5월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샌디스크를 신규 편입해 NAND 익스포저를 확대했고, Teradyne와 테크윙 등 메모리 테스트·후공정 장비 기업도 추가했다.
특히 NAND 비중 확대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익성이 높은 HBM·D램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배분하면서 NAND 공급 증가가 제한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로 중국 내 NAND 증설도 제약받고 있어, NAND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NAND 비중이 높은 샌디스크가 실적 개선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PLUS 글로벌HBM반도체 ETF'는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는 과세 이연 효과가 적용되며, 55세 이후 연금 수령 시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의 연금소득세가 부과돼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인프라 투자가 GPU 중심에서 HBM, 서버 D램, 데이터센터 NAND로 확산되고 있다"며 "HBM·D램 중심에서 NAND·메모리 장비까지 투자 범위를 넓혀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전 국면을 한 상품으로 담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출처=한화자산운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552778-MxRVZOo/20260521182449328euzt.png)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반도체목표전환형 펀드 제1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반도체 ETF와 개별 반도체 종목에 함께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다. 목표수익률 7% 달성 시 투자금을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자동 전환해 수익을 보존하는 구조를 갖췄다.
펀드는 채권 50% 이상, 주식 50% 미만으로 운용된다. 주식 부문은 '코어(Core)-위성(Satellite)' 전략을 적용한다. 코어 전략은 국내 상장 반도체 ETF를 시장투자형·압축투자형·테마형으로 나눠 투자하는 EMP 방식이며, 위성 전략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 밸류체인 핵심 종목 중 상대 모멘텀이 우수한 종목을 정량적으로 선별해 최대 10종목까지 담는다.
핵심 전략과 위성 전략 비중은 각각 약 80%, 20% 수준이다. 채권은 단기 ETF 중심으로 구성하며 평균 듀레이션을 약 2년 수준으로 유지해 금리 변동 위험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4년부터 글로벌 테마, AI 등을 주제로 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를 출시해 왔으며, 누적 설정액은 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설정된 5호 펀드는 5155억원을 모집해 당시 목표전환형 펀드 가운데 최대 모집 규모를 기록했다.
서민웅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랠리의 최대 수혜 산업은 반도체"라며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와 AI 모델 고도화에 따른 반도체 성장 기대가 이어지는 만큼 목표수익률 달성을 위해 적극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설정일은 오는 29일이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