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최선론'·유정복 '최악론'…이기붕은 '빈틈 공략'
박, ‘풍년 봄비’ 빗대며 밝은 미래상 약속
유, ‘우중충’ 가리켜 경쟁자 당선 시 암울
이, 양당 후보 다툴 때 출근길 민생 선점
모두 거리로…이기붕 26일 지도부 방문
![6.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 출정식에 나선 인천시장 후보들. 왼쪽부터 박대찬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이기붕 개혁신당 후보 2026.05.21. [사진 = 경인방송 취재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551718-1n47Mnt/20260521182041441kbeh.jpg)
[앵커]
6.3 지방선거의 숨가쁜 유세전이 시작됐습니다.
쏟아지는 빗줄기가 무색하게, 인천시장 후보들은 첫날 세몰이에 집중했습니다.
3색 출정식 현장, 이장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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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미추홀구 옛 시민회관 쉼터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원팀',
빗줄기를 풍년에 빗대며 밝은 미래를 앞세웠습니다.
[박찬대 /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자본과 기업이 우리 인천으로 쏟아지게 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 폭발적 에너지를 우리 인천으로...]
"인천에서부터 압승을 이루겠다", "인천이 이겨야 수도권과 대한민국이 성공한다"며
교두보로서의 역할과 승리에 대한 당위성, 나아가 수도권 연합전선까지 띄웠습니다.
유정복 시장 후보와 연수구 출마자가 모인 '팀 국민의힘'은 KTX 송도역에서 정반대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유정복 /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 인천을 범죄의 도시로 만들 겁니까? 여기서 다시 퇴행의 길로 가서 선거 끝나고 후회할 겁니까? 인천을 지켜서 대한민국을 지킵시다.]
구름낀 하늘을 가리키며, 경쟁자인 박 후보가 당선되면 어두운 미래가 올 거라 경고했습니다.
"민생은 안중에 없고 대통령을 신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대장동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최선의 선택을 하자는 박 후보와 최악을 피하자는 유 후보의 호소가 대조를 이룬 겁니다.
개혁신당 '원팀'은 빈틈을 공략했습니다.
양당 후보가 다투는 사이 옥련시장에서 한발 앞서 출근길 민생을 선점한 겁니다.
[이기붕 / 개혁신당 인천시장 후보 : 보여주기 정치보다 실행하는 행정을 하겠습니다. 기존 정치에 실망하셨다면 이제는 새로운 선택을 해 주십시오.]
![20일 인천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접수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들의 선거 벽보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551718-1n47Mnt/20260521182042817kecy.jpg)
세 후보 모두 이제 간담회를 줄여 거리로 나갑니다.
한명 한명과의 깊은 소통을 내세운 박 후보, 직접 뛰는 넓은 만남을 강조한 유 후보는 전지역을 돌되, 집중 유세는 매일 밤 한 곳을 정해 펼칠 생각입니다.
반면 이 후보는 매일 한 지역을 돌되, 오는 26일 가장 먼저 인천에 총출동할 지도부와 연계할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이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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