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으로서 어떻게 준비하냐에 따라 달라질 것…선구 구성은 A조에서 강력" 박지성 해설위원이 예상한 월드컵 성적은? [MD현장]

[마이데일리 =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 김건호 기자] "팀으로서 어떻게 준비하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JTBC는 2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배성재, 이광용, 정용검 캐스터, 박지성, 김환, 이주헌 해설위원, 곽준석 JTBC 방송중계단장이 참석했다.
한국은 지난 3월 유럽 원정을 떠났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코트디부아르에 0-4, 오스트리아에 0-1로 패배했다. 본선을 앞두고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와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최근 평가전에서 좋은 내용과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우려섞인 모습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최종명단에 오른 선수들의 능력치를 봤을 때 높은 레벨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A조에서도 선수 구성만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본다. 남은 기간이 짧지만, 팀으로서 어떻게 발전하냐에 따라 조별리그 결과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8개국으로 늘어나며 3위로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높은 가능성으로 통과할 것으로 믿음을 갖고 있다. 16강 가려면 최소한 조 2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승 1무 1패 이상을 거둬야 할 것으로 본다"며 "팀으로서 어떻게 준비하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높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있다. 조 2위를 한다면, 16강 이상 갈 수 있다. 자신감을 가진다면, 역대 최고 성적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KT 온마당에서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오른 26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26명 중 13명이 첫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박지성 위원은 "현재 대표팀 중심축은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다. 기본적인 활약 이상을 해줄 것으로 본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오현규다.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자신감이 월드컵에서 폭발할 것으로 본다"며 "많은 후배가 이번 월드컵에서 첫선을 보이는데,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도 주전 절반 이상이 첫 월드컵이었다. 그럼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는 베테랑 선수들이 후배 선수들의 긴장감도 풀어주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독려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현재 대표팀에 그럴 만한 선수들이 있고 좋은 분위기를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환 해설위원과 이주헌 해설위원도 토너먼트 진출에 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환 위원은 "손흥민이 앞에서 끌고 간다면, 뒤에서 토닥토닥하는 선수도 있어야 한다. 그런 선수로 이재성을 뽑고 싶다. 플레이 스타일도 그런 편이다. 뒤에서 헌신하고 팀을 위해서 뛴다. 그런 선수 없이는 성적을 낼 수 없을 것으로 본다. 안 보이는 곳에서 많은 역할 해 줄 것이다. 손흥민과 함께 좋은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며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 정도 예상한다.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는 성적이다. 16강까지 올라갈 수 있는 스쿼드다"고 했다.

이주헌 위원은 "경험이 있는 대표팀이다. 지난 월드컵 때 주축 선수들이 지금도 있다. 어렵게 16강에 진출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안컵 때 어려움이 있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로 뭉칠 수 있는지 깨달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더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다. 과감하게 토너먼트는 안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럴 각오로 선수단이 뭉쳐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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