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줄다리기 필요없는 러블리 문짝즈 귀환[들어보고서]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문짝즈' 셔누X형원이 믿고 듣는 유닛의 면모를 재입증했다.
5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셔누X형원의 두 번째 미니 앨범 'LOVE ME'(러브 미)가 공개됐다.
'LOVE ME'는 형원과 셔누가 몬스타엑스의 유닛 셔누X형원으로서 약 2년 10개월 만에 세상에 내놓은 작품이다. 특히 형원이 육군 현역 복무를 성실하게 마무리한 후 처음 선보인 유닛 앨범이라는 점에서 발매 전부터 숱한 음악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2023년 7월 발매된 전작 'THE UNSEEN'(디 언씬)이 셔누와 형원만의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 특유의 절제된 매력이 빛나는 작품이었다면 신작 'LOVE ME'는 이들의 특장점을 한결 공고하게 확립하며 폭넓게 펼쳐내는 음반이다. 셔누X형원은 변함없이 감각적으로 사랑을 다루면서도 감정을 바라보는 온도와 시선을 한층 뚜렷하게 구현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음반은 타이틀곡 'Do You Love Me'(두 유 러브 미)를 필두로 'Superstitious'(슈퍼스티셔스), 'In My Head'(인 마이 헤드), 'Breathe'(브리스), 'Accelerator'(엑셀러레이터), 셔누의 솔로곡 'Around & Go'(어라운드 & 고), 형원의 솔로곡 'NO AIR'(노 에어)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7곡으로 가득 채워졌다.
쟁쟁한 후보들 속 타이틀곡을 꿰찬 'Do You Love Me'는 이번 앨범의 중심축을 형성하는 트랙. 리드미컬한 드럼 사운드에 브라스와 기타 연주, 셔누X형원의 매력적인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가창자로 나선 셔누와 형원은 "아주 긴 줄다리기를 하는 너와 나/위험한 주문처럼 서로 에워싸/Tonight, there's only two questions/Do you love me? Do you love me a lot?/Do you love me? Do you love me or not?/뭐 어때 Baby 솔직해 봐/Do you love me? Do you love me? Do you la la la" 등 가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한 채 밀고 당기는 화자들의 감정을 여실히 표현했다.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갈구하는 한마디 'Do You Love Me'는 단순한 확인을 위한 질문이 아닌 사랑 고백 속 거리감, 끌림, 망설임까지 함께 내포하며 청자들에게도 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저 힘으로 밀어붙이기보다 고유한 감성과 디테일로 듣고 보는 이들을 단숨에 납득시키는 셔누X형원의 강점이 확연히 드러나는 곡이다.
1번 트랙을 시작으로 7번 트랙까지 이어지는 흐름도 흥미롭다. 트랙 면면에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스쳐가는 여러 결이 다채롭게 펼쳐져 있다. 지난 1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공연에서 선공개돼 폭발적 호응을 이끈 두 사람의 솔로곡도 정식 음원으로 수록되며 개성과 완성도를 겸비한 음반이 탄생했다.
'프로듀서' 형원의 찬란한 행보에도 괄목할 만하다. 형원은 2015년 몬스타엑스의 일원으로 가요계 입성한 이래 꾸준히 몬스타엑스 단체곡, 유닛곡을 프로듀싱하며 특출한 재능을 거듭 입증했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못지않게 끌리는 'Superstitious'는 물론 'In My Head', 'Accelerator', 'NO AIR'까지 총 4곡의 프로듀서로서 크레디트에 이름을 새기며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보여줬다.
형원은 유닛 컴백을 기념해 뉴스엔과 만난 자리에서 "곡을 쓰는 입장에서 유닛으로 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한 건 아니지만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니까 휴가 나와서도 틈틈이 곡 작업을 했다"며 "오랜만에 돌아왔을 때 어떤 모습을 팬 분들이 좋아해 주실지 잘 모르겠어서 어려웠다. 결국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걸 하자는 생각으로 앨범 작업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겸허한 후기이지만 오랜 시간 지켜본 셔누X형원은 단순히 잘하는 것을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는 아티스트다. 절제함으로써 되레 선명하디 선명해진 이들의 매력은 강함을 증명하기 위해 반드시 크게 소리칠 필요는 없다는 진리를 되새기게 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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