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4개 선거구 무투표 확정…8명 시의회 입성
교통망 확충·원도심 재생 등 현안 해결 약속

[천안]6·3 지방선거에서 천안·아산 4개 선거구 기초의원 8명이 무투표 당선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선거구는 천안 가·나·자선거구와 아산 다선거구로 모두 2인 선거구다.
천안 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류제국 당선인은 9대 천안시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류 당선인은 "천안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동부지역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동부스포츠센터 조기 완공과 목천~신방 간 외곽순환도로 추진, 농업예산 현실화 등을 제시했다.
같은 선거구 국민의힘 권오중 당선인은 9대 천안시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을 역임했다. 권 당선인은 "3선 중진으로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천안시의회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서 발전 불균형 해소와 용연저수지 명품공원 조성, 동부스포츠센터 조기 준공 등을 약속했다.
천안 나선거구 민주당 배관중 당선인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전국청년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했으며 이번 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정치 신인이다. 배 당선인은 "쇠퇴한 원도심의 주거와 상권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제도적으로 동남·서북 격차를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원도심 도시재생과 동남·서북 연결 버스 배차 증차 등을 내세웠다.
천안 자선거구 민주당 박종갑 당선인은 9대 천안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았다. 박 당선인은 "초심을 잃지 않고 신방동·풍세면·광덕면 발전을 위해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신방~풍세 연결도로 확대와 풍세 문화·체육시설 확충, 광덕 관광자원화 등을 제시했다.
아산 다선거구 민주당 천철호 당선인은 현역 9대 아산시의원으로, 이재명 후보 아산갑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천 당선인은 "무투표 당선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아산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풍기역 조기 개통과 온양향교 역사문화권 조성 등을 약속했다.
같은 선거구 국민의힘 윤원준 당선인은 제8대 아산시의회에 입성해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윤 당선인은 "아산 원도심 활성화와 교통환경 혁신에 힘쓰겠다"며 "온양온천과 체육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과 자원봉사센터 신축, 세종~아산 광역교통망 반영 등을 제시했다.
한편 국민의힘 조성준 당선인(천안 나선거구)과 김영한 당선인(천안 자선거구)은 대전일보의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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