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 연봉 감독' 보인다… 아스널, 22년 만의 우승 이끈 아르테타에게 초대형 재계약 준비

임정훈 기자 2026. 5. 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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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2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오른 아스널 FC(이하 아스널)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확실한 보상'을 준비하고 있다. 새 계약이 체결되면 아르테타 감독은 EPL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와 AFC 본머스의 EPL 37라운드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2위 맨시티는 승점 78에 머물렀고,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승점 82의 아스널을 넘을 수 없게 됐다. 아스널의 리그 우승이 조기 확정된 순간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에 무려 22년 만의 리그 우승을 안겼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0일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과의 새 계약을 통해 EPL 최고 연봉자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스널은 구단을 EPL 정상으로 이끈 아르테타 감독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현재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다. 그는 2024년 9월 아스널과 새 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약 규모는 시즌당 최대 1,500만 파운드(약 303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에서 들어 올린 주요 트로피는 2019-20시즌 FA컵뿐이었다.

그러나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시즌 아스널을 EPL 정상에 올려놨다. 여기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 진출까지 이뤄냈다. 이제 아르테타는 유럽 최정상급 지도자로 평가받을 성과를 만들었다.

영국 <가디언>도 20일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이 22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공로를 인정하여, 그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거액의 재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은 맨시티와의 우승 경쟁이 이어지는 동안 재계약 논의를 잠시 미뤘지만, 파리 생제르맹 FC와의 UCL 결승 이후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테타 감독의 성과는 기록으로도 남았다. <가디언>에 따르면 아르테타는 2005년 첼시 FC를 이끈 조제 모리뉴 감독 이후 EPL을 우승한 두 번째 최연소 감독이 됐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의 새로운 계약에는 이러한 업적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디언>은 "아르테타의 계약은 시즌당 약 1,000만 파운드에 UCL 진출 시 500만 파운드의 보너스가 추가되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연봉에 근접할 정도로 큰 폭의 인상을 제안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연간 약 2,600만 파운드(약 525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 최고 연봉 감독으로 꼽힌다.

현재 EPL 최고 연봉 감독은 시즌당 최소 2,000만 파운드(약 403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는 25일 애스턴 빌라 FC와의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10년간의 맨시티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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