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ERA 7위' NC 마운드에 지원군 온다…송명기·이용준 전역 임박
이호준 감독 "보직은 고민 중…부족한 자리에 투입될 것"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마운드에 지원군이 당도한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뛰고 있는 투수 송명기와 이용준이 6월 1일 자로 전역한다.
팀 평균자책점 7위(4.68)로 하위권에 처져 있는 NC에 두 선수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송명기는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선발(1경기)과 불펜(7경기)을 오가며 8경기 1승2패, 2홀드,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을 내고 있고, 이용준은 마무리로 뛰면서 16경기 2승무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0.68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나선 두 경기는 선발로 뛰기도 했다.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만난 이호준 NC 감독은 "전역 후 두 선수의 보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투수 코치가 계속 생각 중이다. 상무에도 연락해서 이런저런 데이터를 비교하고 있다"면서 "명기는 최근에 야구장에 와서 '선발로 뛰고 싶다'고 어필하고 갔다. 용준이는 원래는 선발로 쓰려고 생각했는데, 마무리로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선발로 쓸지, 중간에서 쓸지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둘 다 선발과 중간 모두에서 뛸 수 있는 '전천후' 투수다. 그만큼 쓰임새가 많다. 이 감독도 "선수들이 돌아왔을 때 팀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 자리에 넣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감독은 이용준을 1군에서 마무리로 쓸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못 박았다. 현재 NC의 마무리는 류진욱이 맡고 있다. 굳이 보직을 바꿀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그는 "용준이는 선발이냐, 중간이냐, 롱릴리프냐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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