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카메라 앞에서만"…양상국, '태도 논란' 직접 해명 나섰다 ('옥문아')

[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연이은 태도 논란에 직접 입을 열며 고개를 숙였다.

21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은 이날 개인 채널을 통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양상국이 등장해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보시는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그건 제가 잘못한 것"이라며 말문을 연 그는 "평소에는 선배님들 앞에서 함부로 나서지 못하는 편인데, 방송에서 유재석 선배님께 '그만하이소' 식의 뉘앙스로 말씀드린 게 화근이 된 것 같다"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저는 사실 굉장히 내성적인 사람이라 촬영 전엔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 한다"며 "카메라가 켜지면 마치 술주정처럼 방송 주정을 부리는 사람이 된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2일 양상국은 웹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선배 유재석을 '유재석 씨'라 지칭, "한 번만 더 말씀하시면 혼냅니다" 등 무례한 언행으로 일부 시청자들에게 "선배한테 할 말이냐"는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보인 거친 언행까지 겹치며 태도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이후 그는 개인 계정에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합니다"는 댓글을 남겨 사죄했다.
본방송에서는 양상국의 실제 연애관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그는 "여자친구를 집에 한 번도 데려다준 적이 없다"고 발언해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실제로는 매일 데려다주고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한다"고 밝혀 반전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양상국은 최근 그는 방송인 하하의 채널에 출연해 특유의 유머감을 발산, 대중에게 주목받았다. 이후 예능 '놀면 뭐하니?',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잇달아 등장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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