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선] 삼성라이온즈 레전드들, 추경호 지지 선언…“대구 보수 마지막 보루 지켜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삼성 라이온즈 출신 프로야구 원로들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보수 결집에 힘을 보탰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이선희 전 감독과 배대웅, 장태수 전 감독 등이 참석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배대웅 장태수 등 전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추경호 후보 기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추경호 캠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inews24/20260521174144003jvpt.jpg)
또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우용득, 권영호, 양일환 전 선수도 뜻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삼성라이온즈 초창기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로, 은퇴 이후에도 지역 야구계와 대구 사회 원로로 활동해왔다.
선거운동 일정으로 외부에 있던 추 후보를 대신해 현장에는 주호영 위원장이 참석했다.
주 위원장은 “선거운동 첫날 이렇게 뜻깊고 유명한 분들을 맞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선거를 “힘센 놈을 기합 주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어 “야당 심판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이번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가 거대 의석을 앞세워 독주하는 것을 견제하는 첫 번째 선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위원장은 또 김부겸 후보를 겨냥해 “지역감정을 없애겠다며 대구에서 정치하다가 임기 끝나자 양평으로 떠났다가 선거 석 달 전에 다시 내려와 시장에 출마한 것은 ‘떴다방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 나선 이선희 전 감독은 “대구 보수의 마지막 보루인 추경호 후보를 위해 모두 함께 파이팅하자”고 말했고, 배대웅 전 감독은 “진짜 찐보수로서 대구만큼은 절대 뺏길 수 없다는 심정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태수 전 감독도 “힘을 보태 반드시 당선되도록 하겠다”며 추 후보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추 후보는 “삼성라이온즈 전성기를 함께했던 레전드들이 선거운동 첫날부터 힘을 모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반드시 승리해 대구경제를 다시 힘차게 뛰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 후보 캠프 측은 구자욱 선수와 원태인 선수의 친형들도 추 후보 지지 의사를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캠프 측은 이들이 이날 오후 대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대구지역 지방선거 출정식에도 참석해 추 후보를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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