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 후보, 전통시장서 표심 공략 돌입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 광미사거리서 출정식
무소속 조규일 후보, 자유시장서 출정식

국민의힘 한경호(60)·무소속 조규일(61) 진주시장 후보가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전통시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갈상돈(61) 후보는 22일 출정식을 연다.
갈상돈 후보는 공식 선거가 시작된 21일 진주시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린 금산면을 찾은 데 이어 기독교총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유권자 표심 확장에 나섰다.

한경호 후보는 진주중앙시장과 인접한 광미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박대출(진주시갑)·강민국(진주시을) 국회의원과 함께 도·시의원 후보들이 모두 참석하며 세를 과시했다.
강민국 의원은 "공정한 공청 심사 과정 중에 명백하고 구체적인 범죄 사실이 드러났는데, 그것을 공당이 범죄 사실을 덮어 줄 수 있겠냐. 당연하게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게 맞지 않냐"면서 경선에 배제된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규일 후보를 겨냥했다.

조규일 후보는 진주시청 인근에 있는 자유시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 표짐 다지기에 나섰다. 조 시장과 함께 무소속 연대를 결성한 도·시의원 후보들도 참석했다.
조 후보는 경선에서 배제한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강민국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 후보는 "특별한 사유나 설명 없이 경선에서 배제됐고 소명이나 해명의 기회조차 없었다"며 "이는 저 개인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정치적 선택을 가로막은 비상식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무소속이라는 험난한 길은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오직 시민에 대한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고뇌의 결단"이라고 강조하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의 진주, 우주항공의 제3의 기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허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