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LGU+, 요금제 65→18개 '간소화'…2만8000원에 5G '무제한'
QoS도 차등…5만5000원부턴 1Mbps
SK텔레콤은 7월 2일 첫선…KT도 준비 중
LG유플러스가 기존 65개에 달하던 롱텀에볼루션(LTE)·5세대(G) 요금제를 18개로 간소화한다. 월 요금 2만800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 '기본통신권' 정책에 발 맞춰 가계통신비 인하에 힘쓰겠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요금제 라인업 축소다. 기존에 65개에 이르던 LTE·5G 요금제를 구분없이 총 18개로 간소화했다.
관심을 모았던 '2만대 후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의 가격은 2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기본 300MB 제공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제공하는 식이다.
QoS 제공 속도도 이목을 끈다. QoS는 정부 '기본통신권' 핵심 정책으로, 데이터를 소진해도 지도·메신저·검색 등 기본 앱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제시된 속도(400Kbps)의 경우 너무 느려 실사용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지적받았다. 전문가들은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1Mbps 속도는 보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의 제언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요금제에 따라 QoS도 차별점을 뒀다. 월 요금 5만5000원의 '데이터플랜14GB' 요금제부터는 1Mbps 속도로 지급하고 6만8000원의 '데이터플랜95GB' 요금제부터는 3Mbps 속도로, 7만원인 데이터플랜125GB부터는 5Mbps 속도로 제공한다.
8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부터는 속도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지급한다. 키즈·청소년·유쓰(청년)·시니어·외국인·복지(장애인) 등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일부 추가 지급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시니어·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성·문자 혜택을 강화한다. 음성·문자 기본 제공이 없는 월 2만원 이상 요금제 이용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통화와 문자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7월2일 통합요금제 출시를 예고했다. 당일부터 기존 5G·LTE 요금제 총 67종의 신규가입을 중단한다. 기존 가입자는 변경·해지전까지 기존 요금제를 계속 이용할 수 있지만, 신규·번호이동 고객은 새로운 통합요금제를 이용해야 한다.
KT 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통합요금제 출시를 위한 신고 절차는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강준혁 기자 junhuk21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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