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질 모습을 예고한 맥다니엘스, "볼을 손에 쥐는 것에 자신감이 있다"

맥다니엘스가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메인 핸들러 부제로 고전했다. 시즌 중 아요 도순무(196cm, G)를 트레이드하며 이를 해결하려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도순무 그리고 단테 디비첸조(196cm, G)의 부상까지 나오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의 벽을 넘지 못하며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여전히 약점에 발목을 잡았다. 샌안토니오가 앤써니 에드워즈(198cm, G-F)를 집중적으로 더블팀으로 묶으며 공격 흐름을 끊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상대 수비에 고전한 에드워즈였고, 이를 해결할 선수가 부족했다. 그런 상황에서 맥다니엘스가 본인의 목표를 세컨드 핸들러로 삼았다.
맥다니얼스는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평균 14.8점 3점슛 성공률 41.2%를 기록하며 투웨이 선수로 자리잡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16.6점 6.2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올리며 더 날카로워졌다. 덴버와의 1라운드 6차전에서는 32점 10리바운드로 팀의 시리즈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에서는 자말 머레이(191cm, G)를 틀어막는 역할을 도맡아 플레이오프 내내 머레이를 괴롭혔다.
그러나 샌안토니오와의 2라운드는 달랐다. 에드워즈를 향한 집요한 더블팀 앞에 미네소타의 공격이 막혀버렸다. 맥다니얼스를 포함한 나머지 선수들이 그 압박을 해소하지 못했고, 결국 탈락했다.
맥대니얼스는 시즌 종료 인터뷰를 통해 "많은 팀들이 에드워즈를 더블팀으로 막는 상황에서, 내가 세컨드 볼핸들러로서 볼을 가져오고 공격을 연결할 수 있다는 걸 안다. 우리 공격 시스템은 복잡하지 않다. 누가 나를 막든 볼을 손에 쥐는 것에 자신감이 있다"라며 새 역할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미네소타는 이번 오프시즌 줄리어스 랜들(203cm, F)의 거취를 포함해 로스터 재편이 예고된 상황이다. 랜들이 팀을 떠나게 된다면, 맥다니얼스의 역할은 더 중요하게 될 것이다. 만약 랜들까지 떠난다면 맥다니엘스가 공격에서도 더 많은 역할을 맡아야 한다.
아직까지는 최고의 3&D 능력을 선보였던 맥다니엘스다. 그러나 다가오는 시즌에는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과연 리그 최고의 3&D 선수가 핸들링까지 장착하며 공수겸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는 맥다니엘스에게도, 미네소타에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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