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안교재” 연호 울린 수원, 시장 후보들 출정식 열기
이재준 “수원 대전환” vs 안교재 “경제 회복” 맞대결

"이재준!", "안교재!"
21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과 팔달시장 일대에서는 6·3 지방선거 수원특례시장 후보들의 출정식이 잇따라 열렸다. 지지자들의 이 같은 연호와 함성은 시장 골목을 가득 메웠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와 국민의힘 안교재 후보는 각각 수원시민들과 만나 수원 발전 구상과 핵심 공약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는 "교통·교육·의료 분야 반값 생활비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부담을 덜겠다"며 "삼성전자와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AI·반도체·바이오 중심의 첨단 연구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조대왕 능행차와 정조 스토리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수원을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로 끌고 가겠다"고 했다. 또 "전국에서 가장 늦게 시장직을 내려놓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며 "끝까지 일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다"고도 했다.

안 후보는 수원 경제 회복과 규제 완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안 후보는 팔달시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16년 동안 정체된 수원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며 "정치적 빚이 없는 만큼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공항 고도 제한' 문제와 '영통 소각장 이전' 문제 등과 관련해선 "기존 시장들이 중앙정부에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과 김용서 전 수원시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도 함께했다. 현장에는 지지자들이 모여 안 후보 이름을 연호하며 세 결집에 나서는 모습도 이어졌다.
/최준희 기자 wsx302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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