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현장]광양시장 후보들,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심 공략 전개

양준혁 기자 2026. 5. 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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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축적된 행정 경험으로 지역 성장 책임"
박성현 "정당 가리지 말고 일 잘하는 사람 선택"
박필순 "정책선거 통해 부끄럽지 않은 정치"강조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사진 왼쪽부터)정인화-박성현-박필순 후보가 유세전 나서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광양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현재 선거판의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정인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성현 무소속 후보는 광양 5일장을 찾아 유세를 펼쳤다.

정 후보는 광양시의 도약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 권향엽 국회의원, 특별시의원 및 광양시의원과 원팀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유도했다.

그는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도 최근 4년간 인구가 늘어난 점과 6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고용을 창출한 성과를 강조했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복지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고 평가하며 이차전지를 중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복지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구조의 대전환과 철강과 항만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광양과 대한민국 전체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30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행정 실무를 익혔고, 지난 4년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예산 확보 전략과 올바른 정치의 방향성을 체득했다"며 "축적된 행정 경험과 정무적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부어 향후 4년 동안 광양시의 성장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후보는 네 번 연속으로 무소속 시장을 선택한 광양시민들이 이번에 자신에게 기호 5번을 부여한 것은 다섯 번째 무소속 시장이 되라는 의미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광양을 풍요로운 부자 도시로 이끌 적임자이자 유능한 일꾼인 박성현을 선택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소속 정당의 유무를 떠나 진정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물에게 표를 모아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아울러 광양항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을 잇는 카페리 노선을 신설함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갖춘 항만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박 후보는 "광양은 지금까지 네 번 연속 무소속 시장을 배출했다. 이제 다섯번째 무소속 시장에 당선되라고 저에게 5번을 주신 것 같다"며 "민주당, 무소속 가리지 말고 일 잘하는 사람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박필순 무소속 후보 역시 "정책선거를 통해 시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며 "광양시민께서 저에게 일할 소명을 주신다면 산업은 더 강하게, 삶은 더 따뜻하게, 도시는 더 품격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