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박위 부부, 2세 준비를 위한 시험관 시술 결심 과정 공개...“용기가 됐다”

박위가 “결혼한 지 1년 반 됐는데 지은이는 아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송지은이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이 크다고 밝히며, 결혼 후에는 빠르게 2세를 갖고 싶었다는 바람을 전했다.
다만 아이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을 때 남편 박위가 다소 부담을 느끼는 듯한 반응을 느꼈다고 털어놓으면서 이에 대해 섣불리 압박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이해하려 했다고 말했다. 당시 박위가 평소 답지 않게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어 송지은은 “아이는 한 사람의 결정이 아니라 두 사람이 키워야 하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박위는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걱정이 컸다고 고백했다. 신체적인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기저귀 교체나 온전하게 안거나 응급상황 대처 등 기본적인 육아 과정에 대한 부담이 상상 속에서 크게 다가왔고, 이러한 생각들이 스스로를 위축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또 아이를 키우게 되면 송지은이 더 힘들 거 같아 생각을 거듭할수록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나 주변 지인들의 응원과 조언을 통해 마음가짐에 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 휠체어를 타서 육아를 했다는 지인의 경험을 듣고 “엄청난 용기가 됐다”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정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고민 끝에 박위는 “사랑으로 키우면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키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이후 두 사람은 올해 2세를 준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시험관을 해야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기를 결정해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지은은 “설레는 마음으로 도전하려고 한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오세영 온라인 뉴스 기자 come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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