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안전한 세상 위해...서울 이랜드, 양천경찰서와 손잡고 성남전 '폴리스 데이' 운영

[포포투=김아인]
서울 이랜드 FC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특별한 홈 이벤트를 개최한다.
서울 이랜드는 24일 오후 7시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치러지는 성남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홈 경기를 서울양천경찰서와 협력하는 ‘폴리스 데이’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 이랜드가 서울양천경찰서가 손을 잡았다. 최근 들어 심각한 사회적 당면 과제로 급부상한 미성년자 온라인 불법 도박 문제와 어린이 실종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미연에 피해를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서울 이랜드와 서울양천경찰서는 본 경기 전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여러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외 광장에서는 축구 콘텐츠를 접목해 풀어낸 도박 예방 체험 공간이 꾸려진다. 룰렛 돌리기를 비롯해 OX 퀴즈, 미니 풋퍼팅 및 풋볼 다트 등 관람객들이 몸으로 부딪치며 도박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미션 부스가 운영된다. 하프타임 등 장내에서도 메시지 전달을 위한 퀴즈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가족 단위 팬들을 겨냥한 아동 안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어린 자녀들의 실종을 방지하기 위한 ‘지문 사전 등록’ 현장 접수가 진행되며, 순찰차 포토존 및 어린이 경찰복 입기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들에게는 볼펜, 열쇠고리, 컵 등 다채로운 경찰 관련 기념품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전광판을 통해서는 선수단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도박 예방 공익 광고가 상영된다. 또 이날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축자로는 홍석원 서울양천경찰서장이 나서 행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이랜드와 서울양천경찰서는 이미 지난 9일 개최된 중등부 풋살대회 현장에서 청소년 230여 명을 대상으로 관련 범죄 예방 시범 교육을 완료한 바 있다. 서울 이랜드 구단 관계자는 "양천경찰서와 뜻깊은 공익 활동을 함께 전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겨드림과 동시에, 공공의 이익을 위한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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