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기후·보건·식량 난제 푼다”…한국 주도 ‘글로벌 AI 허브’ 출범

정부가 주요 국제기구 및 다자개발은행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글로벌 난제 해결 체계 구축에 나섭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는 오늘(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글로벌 AI 허브’ 비전 선포식을 열고 AI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협력 구상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AI 허브는 대한민국에 조성되는 범지구적 AI 협력 플랫폼으로, 기후 위기와 감염병 등 국가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응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합니다.
허브는 향후 국제기구들이 AI 인프라와 모델을 공동 활용해 정책·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됩니다. 데이터·모델·실증사례를 공유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실증 수준에서 도구·모델·솔루션 등을 개발해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AI 정책 자문과 기술 지원,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선포식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세계은행(WB), IDB, ADB, EBRD, CABEI 등이 한국에 설립 예정인 AI 특화센터와 글로벌 AI 허브 간 연계 방안도 소개했습니다. 세계은행 AI·디지털 지식센터의 경우 지난해 12월 인천 송도에 문을 열고 운영 중입니다.
정부와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실무 그룹을 구성해 단계별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상시 협의 채널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날 행사엔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이주기구(IOM),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등 9개 국제기구와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 5개 다자개발은행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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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기자 (ki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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