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대회 ‘참가 제한’ 논란
제1회 몽크로스배 광주연맹 파크골프대회 앞두고 동호인 반발

“생활체육 참여 자유 보장 필요” vs “공인 체계 유지 필요”
오는 6월 6일 전남 화순파크골프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몽크로스배 광주연맹 파크골프대회’를 앞두고, 생활체육 동호인의 타 단체 대회 참가 제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파크골프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일부 지역에서 대한파크골프협회 소속 회원들의 타 단체 주관 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내용의 공문이 공유되면서 시작됐다. 해당 공문에는 협회가 승인하지 않은 단체가 개최하는 대회 참가 시 회원 자격 정지, 대회 실적 미인정 등의 가능성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중심에 선 ‘제1회 몽크로스배 광주연맹 파크골프대회’는 광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교류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민간 생활체육 대회다.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민간 브랜드 후원과 지역 연맹 운영 방식이 결합된 형태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 동호인들은 “생활체육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광주 지역 한 동호인은 “동호인 간 교류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회 참가가 필요한데, 특정 단체 소속이라는 이유로 참가 자체가 제한되는 분위기는 아쉽다”며 “생활체육의 본래 취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반면 협회 측은 공인 체계 유지와 대회 질서 확립을 위해 일정 수준의 회원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파크골프 시장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민간대회와 지역 연맹 중심 행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 생활체육 인구 확대와 함께 파크골프가 단순 취미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보다 개방적인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스포츠 정책 전문가들은 생활체육의 특성상 협회의 자율권과 개인의 체육활동 자유 사이 균형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한 생활체육 관계자는 “엘리트 스포츠와 달리 생활체육은 참여 확대와 접근성이 핵심 가치”라며 “향후 파크골프 시장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민간대회와 지역 행사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몽크로스배 광주연맹 파크골프대회’는 오는 6월 6일 전남 화순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국 동호인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가 진행 중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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