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점’ 폭발 SGA, MVP 위용 뽐냈다…OKC, 샌안토니오 잡고 서부 결승 ‘1승1패’ 원점
윤은용 기자 2026. 5. 21. 15:39

절치부심하고 나온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플레이오프(PO)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1패 후 1승으로 균형을 맞췄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1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PO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 2차전에서 122-113으로 이겼다. 홈 2연전을 1승1패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샌안토니오로 자리를 옮겨 23일과 25일 3~4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24점을 넣었던 길저스-알렉산더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점에 어시스트 9개를 뿌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승부처에서의 활약이 빛났다.
경기 종료 1분25초를 남기고 샌안토니오의 빅터 웸반야마가 돌파에 이은 레이업 득점을 올려 격차를 5점으로 줄였다. 그러자 길저스-알렉산더가 종료 43초를 남기고 보란 듯 스텝백 점프슛으로 응수, 쐐기를 박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 외에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알렉스 카루소가 17점을 보탰고 1차전 활약이 미미했던 아이재아 하텐슈타인도 10점·13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뽐냈다. 반면 웸반야마는 21점·17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41점·24리바운드를 기록한 1차전에 비하면 위력이 다소 반감된 모습이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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