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양자 대결 김상욱 47.3%·김두겸 42.4%…'4.9%p차' 접전
동구·북구 진보·민주 단일 후보 국힘 후보에 오차 밖 '앞서'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6·3 지방선거를 10여일을 앞두고 실시한 울산시장 가상 양자 대결에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ubc울산방송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울산시장 가상 양자 대결에서 김상욱 후보가 47.3%,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42.4%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9%p였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를 포함 3자 가상대결에서는 김상욱 후보 43.7%, 김두겸 후보 38.2%, 박맹우 7.7%였다. 김상욱 후보와 김두겸 후보간 격차는 양자 대결보다 다소 벌어진 5.5%p였다.
후보간 다자 대결에서는 민주당 김상욱 37.3%, 김두겸 35.9, 김종훈 14.7% 박맹우 6.2% 순이었다.
중구청장 선거는 다자 대결에서 민주당 박태완 후보 37.3%,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 42.0%, 무소속 고호근 후보 9% 순이었다. 1위와 2위간 격차는 오차범위내 4.7%p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진보당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해 경선을 통해 선출된 기초단체장 단일 후보들이 보수 강세지역에서 상당히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에서도 보수세가 가장 강한 남구는 다자 대결에서는 민주당 최덕종 후보 29.8%, 국민의힘 임현철 후보 38.5% 개혁신당 방인섭 후보 6.2%, 진보당 16.7% 순이었다.
여권 단일화를 가정한 3자 대결에서는 최덕종 38.2%, 임현철 39.2%, 방인섭 8.9%로 집계됐다.
민주당 최덕종 후보가 단일화 효과로 8.4%의 지지율 상승을 보이며 국민의힘 임현철 후보와 1%p차의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울주군은 다자 대결에서 민주당 김시욱 후보 42.5%, 국민의힘 이순걸 후보 41%, 진보당 강상규 후보 8.3%의 지지율을 보였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김시욱 48%, 이순걸 43.7%로, 격차는 4.3%P였다. 도농복합지역인 울주군도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지만 민주당 김시욱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가 민주당 최덕종 후보와 김시욱 후보가 범여권 단일 후보로 선출되기 전에 실시되었기 때문에 두 후보의 지지율 추가 상승도 예측된다.
노동자층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범여권 강세지역으로 꼽히는 북구와 동구는 민주당과 진보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에 상당히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는 민주당 이동권 후보 52.1%, 국민의힘 박천동 후보 33.1%로 이 후보가 19%p차로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국민의힘 천기옥 후보 30.9%, 진보당 박문옥 후보 43.7, 노동당 이장우 10.1% 순이었다. 범여권 단일후보인 진보당 박문옥 후보가 12.8%p차로 앞서 나갔다.
이번 조사는 ubc울산방송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울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301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은 성·연령·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비례할당 추출했으며, 응답률은 5.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울산 전체 ±1.8%p, 남구 ±3.1%p, 중구·동구·북구·울주군 각각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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