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4시] 진주시, ‘제2대 진주시 명장’ 공모…38개 분야 92개 직종
진주시, 35억 투입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진주시가 관내 산업 현장에서 뛰어난 기술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숙련 기술인을 예우하기 위해 8월14일까지 '제2대 진주시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진주시 명장은 지역 산업 현장에서 오랜 기간 종사하며 탁월한 기술력과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술인을 발굴하는 제도다. 평생 한 분야에 헌신하며 장인정신을 실천해 온 기술인의 가치를 지역 사회가 함께 인정하고 널리 알리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진주시는 서류와 현장 심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체 분야에서 최대 2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칭호와 함께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으며, 1명당 2년간 총 4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한 기계설계, 금형, 금속재료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 종사자에게 주어진다. 세부적으로는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해야 하며,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채 3년 이상 거주하고 관내 사업장에서도 3년 이상 근무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 읍·면·동장, 시 소재 기업체의 장, 숙련기술 관련 단체나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단, 과거 같은 직종의 명장으로 선정됐거나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른 대한민국 명장 또는 그와 유사한 상을 받은 경우는 선발에서 배제된다. 사무와 행정, 교육 등 생산 현장과 무관한 직종 역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추천서, 보유 기술 설명서 등의 증빙 자료를 갖춰 진주시청 기업통상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기업통상과 기업정책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한 숙련 기술인을 명장으로 선정해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 가치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훌륭한 기술인들의 많은 참여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진주시, 강풍·붕괴 위험 '노후 굴뚝 정비사업' 3년째 순항
경남 진주시가 시민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도입한 '노후 굴뚝 정비 지원사업'이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며 순항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7일과 8일 이현동 소재 소양탕과 세심탕의 굴뚝 철거를 완료하는 등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되거나 노후화되어 붕괴 우려가 큰 대형 목욕탕 굴뚝을 대상으로 철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그동안 낡은 굴뚝은 강풍이나 집중호우 발생 시 낙하물 피해나 붕괴 등 대형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진주시는 선제적으로 정비 대상지를 발굴하고 사업을 홍보한 결과, 2024년 6곳과 2025년 10곳의 굴뚝을 차례로 철거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경남 노후 굴뚝 정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진주시 건축안전센터팀이 전담해 철거 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작업 중 근로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상시 확인하는 등 무사고 철거를 위한 현장 지도와 관리 감독도 병행하는 중이다.
진주시는 올해 사업 물량에 대해서도 현재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노후 굴뚝으로 안전이 우려되는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 진주시, 35억 투입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
경남 진주시가 모내기 철을 맞아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고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첫 모내기는 4월14일 금산면에서 시작됐다. 5월 중순 현재 전체 계획 면적의 약 30%에 해당하는 1200㏊ 이상의 논에서 모내기를 마쳤다.
진주시는 모내기 진행 상황에 맞춰 공동방제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4월 공동방제 농약과 농작업 대행료 지원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량을 확정했으며, 현재 읍·면·동별로 방제 대행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공동방제 사업비는 총 35억5000만원 규모로, 관내 벼 재배 면적 4000㏊를 대상으로 한다. 방제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진주시는 육묘 상자 처리용 농약을 비롯해 방제용 농약과 농작업 대행료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초기 병해충 예방과 안정적인 활착을 위해 본격적인 모내기에 앞서 육묘 상자 처리용 농약 지원을 완료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 모내기가 진행 중인 만큼 병해충 예방과 적기 영농 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공동방제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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