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수현 '미성년 교제' 허위"…소속사 "결과 기다리는 중"
유지혜 기자 2026. 5. 21. 15:09

배우 김수현이 故 배우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경찰이 이를 허위로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 김수현 관련 의혹을 전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물 반포 등) 혐의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부동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이에 앞서 서울강남경찰서는 최근 검찰에 제출한 구속영장 신청서에 “(피의자는)김수현과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배포했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3월 김세의 대표가 교제 증거로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은 조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5월 김세의 측이 공개한 김새론의 음성 파일 역시 인공지능(AI)로 조작된 것이라고 봤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에 대해 “현재 입장은 드릴 부분이 없으며 저희도 (결과를)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김 대표는 고 김새론 유족 측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이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논란이 커졌다.
김수현 측은 해당 녹취록이 인공지능으로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김세의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논란이 심화되며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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