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나포' 한국인 김아현씨 석방…22일 귀국 예정

서다희 기자 2026. 5. 21. 14:5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구호선 탑승 중 나포…방콕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씨(왼쪽).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가 석방된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씨가 귀국할 예정이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씨는 22일 오전 6시35분 인천 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김씨는 태국 방콕에서 이날 현지시간 오후 11시10분께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한다.

김씨는 이스라엘 군에게서 석방돼 텔아비브로 이송됐다. 이후 20일(현지시간) 오후 10시22분께 방콕행 비행기에 올랐다.

석방 직후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 영사가 김씨를 접견하기도 했다. 당시 그의 건강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현재 여권이 무효화된 상태다. 이에 따라 외교부가 발급한 여행 증명서로 귀국한다.

앞서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 KFFP’가 지난 20일 김씨와 한국계 미국인 조나단 빅토르 리씨(활동명 승준)가 탄 ‘리나 알 나불시’호가 가자지구 인근 해상에서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한국인 활동가 김동현씨가 탑승한 가자 구호선 ‘키리아코스 X’호가 키프로스 지중해 공해상에서 이스라엘 해군에 나포된 바 있다.

이에 이 대통령은 20일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군의 행동을 겨냥해 “최소한의 국제 규범이라는 게 있는데 다 어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이스라엘 정부가 석방 조치를 했다고 전하자,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이스라엘이 나포 행위를 통해 우리 국민을 체포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다만 이스라엘 측이 우리 국민을 즉시 석방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씨는 2025년 10월에도 같은 활동에 참여했다가 이스라엘군에 체포된 후 석방된 바 있다.

서다희 기자 happiness@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