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 고동빈, “에이밍 빠르면 젠지전 출전 가능”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지난 경기 부터 몸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건 사실이다.”
장기로 비유하면 차(車)와 포(包) 중 하나를 떼고 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대신 나선 ‘펜리르’ 박강준까지 자신의 역할을 잘 수앵했다. ‘스코어’ 고동빈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갈 길 바쁜 순위 경쟁 정국에서 천금 같은 승리를 기뻐했다.
KT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농심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T는 12승(3패 득실 +13)째를 올리면서 선두 한화생명(12승 2패 득실 +17)와 승차를 반 경기 차이까지 좁혔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고동빈 감독은 “3세트까지 가는 경기를 결국 승리하고 세트 득실도 쌓아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에이밍’ 김하람 대신 ‘팬리르 박강준을 긴급 콜업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고 감독은 “감기 증상으러 컨디션이 무척 많이 나빴다. 선수 보호가 최우선이라 생각해 긴급 콜업을 하게 됐다. 펜리르 선수가 갑작스럽게 콜업 돼 LCK 경기를 뛰었음에도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덧붙여 고 감독은 “에이밍은 지난 경기 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복기 이후 상대를 살펴보고 몸상태가 좋으면 젠지와 경기에서는 출전할 것 같다”며 김하람의 젠지전 출전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마지막으로 고동빈 감독은 “우리의 겅기력이 시즌 초때 나쁘지 않아 승수를 쌓을 수 있었다. 지금은 반대로 경기력이 좋지 않은 편이 아니지만, 승수를 처음부터 다시 쌓아가고 있다. 로드 투 MSI에서 우리는 무조건 진출을 노려야 한다. 최대한 경기력을 끌어올려 도전하겠다”라고 2라운드 남은 3경기를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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