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4K, 평균자책점 0.73까지 낮춰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으로 시즌 8호 홈런도 기록 김혜성은 4타수 1안타 기록, 송성문은 출전 X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1점 홈런(시즌 8호)을 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샌디에이코=AP·뉴시스
오타니 쇼헤이(32)가 투타를 모두 지배하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번 원정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둔 다저스는 시즌 31승 19패를 기록, 같은 지구 2위인 샌디에이고(29승 20패)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이날 선발 투수 겸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투타에서 모두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1회초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볼넷과 득점까지 추가하며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도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2패)를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0.82에서 0.73으로 낮췄다. 아직 규정 이닝에는 미달해 공식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리그 최고 수준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혜성은 다저스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9로 소폭 하락했다. 샌디에이고 송성문은 벤치에서 대기했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다저스는 하루 휴식 뒤 23일부터 밀워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 역시 하루 휴식 후 애슬레틱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