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운명의 시간이 다가온다…’발목부상’ 에드먼, 재활경기 임박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김혜성이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지를 판단해야 하는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 있는 유틸리티맨 토미 에드먼이 곧 재활경기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 튜리뷴은 21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2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원정경기를 앞두고 만난 현지 취재진들에게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토미 에드먼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에드먼이 현재 강도 높은 내야수비훈련을 시작한 것은 물론 베이스 러닝도 진행하고 있다”며 “다저스 구단은 이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 이변이 없다면 다음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경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전한 복귀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봐도 무방하다.
지난해 발목수술을 받은 에드먼은 아직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하고, 재활에만 매달려 있다. 다저스 전력상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에드먼은 2루와 유격수 등 중앙내야는 물론, 중견수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에드먼이 예상대로 다음주부터 재활경기를 치른 뒤 팀에 복귀하게 되면 다저스 야수 중 한 명은 에드먼에게 자리를 내줘야 한다. 그리고 그 선수는 김혜성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혜성은 올 스프링캠프에서 4할대 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음에도 팀에서 키우는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밀려 개막전 로스터에 승선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달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옆구리 부상 때 메이저리그 콜업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빅리그에서 그 기회를 실력으로 잡았고, 정규시즌으로 이어진 프리랜드와의 경쟁 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베츠의 복귀와 함께 이번에는 프리랜드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것. 하지만 에드먼이 돌아오면 이번엔 김혜성이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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