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2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출시 임박…전체 요금제 개편한다

이수영 기자 2026. 5. 21. 14: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편 요금제 SKT 7월, LGU+ 내달 적용…KT도 임박
2만원 대 저가 요금제도 사실상 '데이터 무제한'
서울의 한 휴대폰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스1

이동통신 3사가 정부의 통신비 인하 기조에 맞춰 전체 요금제를 개편한다. 2만원대 요금제에서도 속도제한을 거는 대신 계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안심옵션을 도입하고, LTE와 5G를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통신 기본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7월 2일부터 개편된 요금제를 적용한다. 기존 67개 요금제에 대한 신규 가입을 종료하고 새 요금제 라인업을 선보이는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와 LTE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통합요금제 출시에 따라 기존 요금제의 신규가입은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새로 선보이는 통합요금제 라인은 400Kbps 속도의 데이터 안심옵션이 탑재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3사는 올 상반기 중 통합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따라서 2만원대 저가 요금제에서도 속도 제한을 거는 대신 데이터를 무제한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역시 다음달 1일부터 데이터 안심옵션을 적용한 새 요금제 라인업을 선보인다. 그동안 데이터안심옵션의 경우 5500원 유료 서비스였는데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 시니어와 청소년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 제공량도 늘어난다.

KT는 아직 데이터안심옵션과 통합요금제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정부와 협의한 만큼 올 상반기 중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와 마찬가지로 2만원대 요금제도 데이터안심옵션을 제공하고, LTE와 5G를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정부 기조에 맞춰 KT도 통합요금제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고객 편익을 고려해 출시 준비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수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