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불똥 튄 아이유…MC몽 폭로 전쟁 속 애꿎은 피해자 탄생 "본인 걱정부터"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연일 구설에 오르내리는 가수 MC몽이 이번에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끌어들이며 또다시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혀온 MC몽은 20일에도 방송에 나타나 원정도박과 성매매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거듭 토로했다. 특히 그는 18일 방송에서 연예계 내부에 불법 도박 모임이 존재한다고 주장, 배우 김민종을 비롯한 여러 연예인의 실명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전날 MC몽은 돌연 아이유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얼마 전에 '21세기 대군부인'이 역사 왜곡으로 엄청나게 욕을 먹으면서 아이유가 고개를 숙였다"며 "정작 문제가 된 설정을 기획한 제작진은 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얼굴 팔린 연예인은 약자다. 연예인에게 공자이길 강요하는 윗선들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해당 드라마는 11회 즉위식 장면에서 신하들이 일제히 "천세"를 외치는 장면과 중국식 다도 설정 등이 등장해 동북공정 논란을 빚었다. 이로 인해 아이유와 변우석, 제작진은 잇달아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아이유는 "주연 배우로서 마땅한 책임감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이 무겁고 죄송하다"고 무거운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MC몽의 아이유 지지 발언은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누리꾼들은 "본인 의혹부터 해명하고 남 걱정을 해라", "관계도 없는 사람을 굳이 소환해 물타기하는 것 아니냐", "아이유 입장에서는 황당할 듯"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미 타 연예인 실명 거론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유마저 끌어들인 것을 두고 "죄 없는 피해자만 늘어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C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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