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다 했다”…김혜성 안타 추가한 다저스, 샌디에이고 꺾고 지구 1위 사수
최대영 2026. 5. 21. 13:44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투타 맹활약과 김혜성의 안타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김혜성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9(104타수 28안타)가 됐다.
김혜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란디 바스케스의 시속 151.1㎞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전날 무안타 침묵 뒤 곧바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과 2루수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를 4-0으로 완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31승 1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경기의 중심에는 오타니 쇼헤이가 있었다.
오타니는 선발 투수와 1번 지명타자를 동시에 맡아 5이닝 무실점 4탈삼진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0.73까지 낮췄다.
타석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했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비거리 123m짜리 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8호 홈런이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29승 20패로 지구 2위에 머물렀다. 전날 대수비로 출전했던 송성문은 이날 출전하지 않아 한국 선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허리 근육통 여파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3-6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애틀랜타 김하성 역시 마이애미전에서 휴식을 취했고, 애틀랜타는 9-1로 승리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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