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고양시 후보들, 1·2차 합동출정식
조용술·김태원 지원 발언 이어 고부미·여지현 후보 현장 연설
이동환 후보 “30만 일자리·교통 혁명·명품 주거도시 완성” 강조
강주내 경기도의원 후보, 필승 결의문 낭독하며 후보 단결 호소
오후 4시 30분 주엽역 광장서 일산권 중심 2차 출정식 예정


국민의힘 고양시 후보 합동출정식이 21일 오전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열리며 6·3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1차 출정식은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를 비롯해 덕양구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시도의원 후보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은 오전 덕양권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에는 일산서구 주엽역 광장에서 2차 출정식을 열고 일산권 표심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 화정역 광장서 1차 출정식…덕양권 후보들 한자리에
출정식은 후보자 소개를 시작으로 지지 연설, 후보자 발언, 필승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여 후보 이름을 연호하며 선거운동 첫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 조용술·김태원 "경제도시 고양 위해 힘 모아야"
첫 지지 연설에 나선 조용술 국민의힘 고양을 당협위원장은 고양시의 핵심 과제로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꼽았다. 조 위원장은 출근길 시민들의 목소리를 언급하며 "고양시는 이제 경제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태원 전 국회의원은 이동환 후보의 지난 4년 시정 성과를 부각하며 경제자유구역 추진,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김 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고양시와 경기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의 동반 승리를 호소했다.
◇ 고부미·여지현 후보, 지방의회 역할 강조
고양시의원 후보 대표로 연설한 고부미 후보는 지방의회의 균형과 견제 기능을 강조했다. 고 후보는 "시장이 당선돼도 의회가 뒷받침하지 못하면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수 있다"며 국민의힘 시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 이동환 후보 "고양 자존심 되찾고 경제 독립도시 만들 것"
이동환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고양시가 다시 성장 궤도에 올라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고양시의 방향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며 벤처기업 육성, 기업 이전,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의 핵심 과제로 30만 개 일자리 창출, 경제 독립도시 조성, 문화도시 발전, 북한산성 세계유산화 추진, 행주나루터 국가어항 조성, 재건축 신속 추진, 출퇴근 30분 시대 완성 등을 제시했다.

◇ 강주내 후보 결의문 낭독…오후엔 주엽역서 2차 출정식
행사 말미에는 강주내 경기도의원 후보가 필승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고양의 미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로 이 자리에 섰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 고양시 후보들은 결의문을 통해 혈세가 제대로 쓰이는 지방정부, 일하는 지방의회, 책임지는 공직사회 실현을 다짐했다. 또 경제와 민생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덕양권 출정식에 이어 오후 4시 30분 주엽역 광장에서 일산권 후보들을 중심으로 2차 합동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전 화정역 광장에서 출발한 선거 분위기를 일산권으로 확산시키며,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권역별 총력전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유제원·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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