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권 다수 보유한 오클라호마시티, 순번 상승 희망

이재승 2026. 5. 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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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지명 순번을 끌어올리길 바라고 있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10순위 이내 지명권을 노릴 것이라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2026 드래프트 순번 추첨에서 1라운드 12순위, 1라운드 17순위, 2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여전히 우승권에 경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장의 로터리픽을 포함해 복수의 1라운드 티켓을 행사한다.
 

2라운드 지명권도 마냥 낮은 순위가 아니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만하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지명 순번 상승을 노리는 이유는 당장 여러 명의 신인을 불러들이기 쉽지 않은 구단 여건 탓이다. 이미 다년 간 복수의 신인을 여러 차례 불러들이며 선수단을 채웠기 때문. 하물며 다가오는 2026-2027 시즌부터 제일런 윌리엄스와 쳇 홈그렌의 연장계약도 시작된다.
 

이미 선수단이 꽉 들어차 있어 구태여 여러 명의 신인을 채울 이유가 없다. 이미 평균 연령이 낮을 데로 낮은 데다 어린 선수로 가득 차 있어 선수단을 정리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1라운드 중반부에 자리한 순번이지만 복수의 1라운더를 품을 시 지출 규모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순번 상승을 도모해 한 명의 1라운더를 채우려는 의도로 이해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현재로서 쉽지 않다. 당장 두 장의 1라운드 티켓을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한 장은 15순위 밖이라 가치가 현저하게 낮다고 봐야 한다. 하물며 이번에 행사할 세 장을 모두 건넨다고 하더라도 특정 구단이 받아들일지 의문이다. 현실적으로 기존 선수 한 명에 복수의 지명권을 건네는 편이 나을 수 있다.
 

이번에 지명권 행사를 원치 않는다면, 다른 방법도 있다. 내년이나 이후의 지명권과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궁극적으로 2026 드래프트에 앞서 얼마나 차기 연도 드래프트픽 교환이 얼마나 활발할지 의문이나, 당장 순번을 끌어올리기 어렵다면 현실적으로 추후 지명권과 교환이 현실적이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에는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에 선수단을 이미 꽉 채울 수 있다. 현재 구성된 15인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모두 기존 계약에 묶여 있기 때문. 단,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 루겐츠 도트, 켄리치 윌리엄스, 케이슨 월러스, 니콜라 토피치, 제러드 맥케인의 계약에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에이제이 미첼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이들의 계약을 모두 이행할 시, 오클라호마시티의 다음 시즌 연봉 총액은 무려 2억 5,000만 달러까지 치솟는다. 기존 3인방의 몸값이 본격적으로 비대해지기 때문. 붙잡은 옥석들의 연봉도 순차적으로 늘어나기 때문. 윌리엄스의 계약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지출 규모가 크다. 미첼은 연봉이 285만 달러라 계약 이행이 유력해 보인다.
 

사진 제공 = Oklahoma City Thunder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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