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악플 맞대응' 이경실에 감사 인사…"너무 따뜻해" [RE:스타]

최민준 2026. 5. 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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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직접 나서서 방패가 되어준 선배 이경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해 연예계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조혜련은 2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신여성 댓글 답을 이경실 언니가 함. 너무 따뜻하다~ 전라도 출신 철동이 엄마"라는 문구와 함께 온라인상에서 오간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 속에는 채널 '신여성' 영상의 댓글 창이 담겼다. 이경실은 조혜련을 향해 무분별한 악성 댓글을 남긴 한 누리꾼을 발견하고 직접 답댓글을 남겼다. 그는 "조혜련 씨 사람 정말 진국입니다"라며 후배의 훌륭한 인성을 대변하는 따뜻한 글로 악플러의 공격에 맞대응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경실의 후배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해당 채널에 함께 출연했던 후배 코미디언 김신영을 향한 불편한 시선에도 의연하게 대처했다. "방송 나온 지 얼마 안 됐는데 뜰 정도인가?"라며 김신영의 출연을 깎아내리는 한 구독자의 댓글에 이경실은 단호하게 "잘하니까요"라는 짤막하고 명쾌한 답댓글을 남기며 든든하게 후배를 감싸 안았다.

또한 3개월째 암 투병 중인 딸을 둔 한 어머니 구독자의 사연에는 "엄마는 위대하죠. 지치고 힘들 때 들러주세요. 따님의 건강 회복 위해 기원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선배의 든든한 응원 속에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혜련은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아들 우주 군의 반가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조혜련은 개인 계정을 통해 아들이 현지에서 특정 그룹의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5일 만에 3.75kg 감량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아들이 대학에서 게임기획을 전공한 후 수십 군데의 취업 전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아픔을 고백했던 그는, 시대의 변화에 굴하지 않고 타국에서 씩씩하게 인생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아들을 향해 "모두 파이팅"이라는 응원을 보내며 끈끈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악플을 이겨내는 선후배 간의 진한 의리와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 가족의 당찬 행보에 대중의 따뜻한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조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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