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쇼’PD “틱톡, 첫 오리지널…더욱 도파민 넘치게”

틱톡의 국내 최초 롱폼 오리지널 예능 ‘티키티키타카타카토크토크쇼’를 연출한 김동욱PD가 숏폼 플랫폼 ‘틱톡’이 만드는 첫 롱폼 예능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김동욱PD는 21일 오전 서울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 열린 ‘티키티키타카타카토크토크쇼’(이하 티키타카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그와 함께 안정환, 딘딘, 이은지가 참석했다.
2016년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틱톡’은 2018년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8년 만에 전 세계 숏폼 콘텐츠의 시장을 주름잡는 사업자로 커졌다. 국내 유저는 올해 추정치로 약 94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한 틱톡은 서비스 8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지난 4월 ‘K-임팩트 서밋’에서 국내 콘텐츠 투자를 위해 5000만 달러(한화 약 75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던 틱톡은 한 달 만에 첫 오리지널 프로그램의 론칭을 알리며 국내 콘텐츠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뎠다.

현재 TV 방송사들이 지배적 사업자로 나서고 넷플릭스나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OTT 플랫폼도 굉장히 크기를 키운 상황에서 숏폼 플랫폼의 대명사로 알려진 틱톡의 도전에 관심이 쏠렸다.
‘티키타카쇼’를 연출한 김PD는 “다른 방송이나 OTT 프로그램에 비하면 틱톡은 엄지 하나로 채널이 넘어갈 수 있다. 따라서 유저들의 외면을 더욱 받기 쉬운 채널”이라며 “조금 더 도파민이 넘치고 흥미있게 볼 수 있을 만한 주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편집에 있어서도 “롱폼을 제작하면 나중에 이를 숏폼으로 제작할 수 있게끔, 편집도 스피디하게 진행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PD는 “시즌제가 많은 현재의 방송환경인데, 저희가 잘해서 첫 단추를 끊어 길게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면 한다”며 월드컵 주제를 벗어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기를 바랐다.
‘티키타카쇼’는 2018년 국내에 진출한 숏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플랫폼 틱톡에서 8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롱폼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으로 월드컵과 축구를 매개로 다양한 주제를 배틀 형식으로 풀어내는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티키타카쇼’는 오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45분물로 총 12회로 틱톡과 안정환의 틱톡 계정을 통해 스트리밍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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