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G 연속 결장에 공백 컸다' 샌프란시스코, 타선 완전 붕괴…치욕적 스윕패

송승은 기자 2026. 5. 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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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송승은 기자┃허리 통증 여파로 이틀 연속 결장한 이정후의 빈자리는 예상보다 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스윕패를 떠안았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끝내 출전 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는 지난 19일 애리조나전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회말 허리 근육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20일과 이날까지 두 경기째 숨을 고르고 있다.

다만 상황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게 구단 판단이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정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구단 역시 무리한 복귀보다 완전한 회복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문제는 타선의 응집력이었다. 중심축이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공격 흐름이 번번이 끊겼다. 결국 3-6으로 무릎 꿇으며 애리조나 원정 3연전을 모두 헌납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반면 KBO리그 시절 정교한 투구로 이름을 알린 메릴 켈리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마운드를 장악했다. 그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무볼넷 3실점 호투를 펼치며 애리조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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