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흐름 바꿔야 하는데.." SSG, 차포 떼고 임하는 '운명의 최종전'

(MHN 유경민 기자) 대기록의 기세도 부상 앞에서는 멈춰섰다. 중심타자 최정과 안방마님 조형우가 나란히 몸 상태 이상을 호소하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SSG 랜더스는 지난 20일 “조형우가 전날 키움 히어로즈전 7회말 홈 태그 과정에서 왼쪽 어깨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며 “검진 결과 왼쪽 어깨 관절낭 손상 소견이 나왔고, 회복까지 약 2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형우는 이미 지난 19일 키움전에서 몸에 맞는 공 여파로 한 차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조형우는 SSG의 안방을 책임지는 베테랑 포수다.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98타수 24안타) 1홈런 13타점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중심 타선을 이끄는 최정 역시 몸 상태에 이상이 생겼다. 최정은 같은 날 9회초 타석에서 스윙 도중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대퇴부 염증 소견을 받았다. 구단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2~3일 정도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최정은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154타수 41안타) 11홈런 29타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던 베테랑 두 명이 동시에 이탈 위기에 놓이면서 SSG 역시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결국 SSG는 20일 경기까지 내주며 루징시리즈를 확정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SSG로서는 21일 열리는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흐름을 되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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