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주친화 정책 속도…무상증자·자사주 매입(종합)

박상현 2026. 5. 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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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셀트리온이 주주 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 무상증자, 자사주 매입, 지주사 주식 취득 등 주주 친화 경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보통주식 1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무상증자 규모는 지난해 약 849만 주를 웃도는 약 1천92만 주라고 셀트리온이 전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총 1천억원(약 55만 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결정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를 연내 소각할 경우 올해 셀트리온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또 최대 주주이자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는 약 1천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9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기업 가치가 사업 성과 대비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거시경제 불확실성에도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2분기에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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