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서 '일장기 송출-최가온 중계 누락' JTBC "이번 월드컵에서는..."
[장충동=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사인 JTBC가 대회를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서 중계 미숙 논란을 빚었던 JTBC는 중계를 맡는 두 번째 메가 스포츠 이벤트인 북중미 월드컵을 어떻게 준비했을까.

JTBC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JT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의 3개국 공동 개최 대회이자, 48개국 체제로 확대돼 총 104경기가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 월드컵이다. 6월12일 개막해 7월20일까지 이어진다.
대한민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됐으며, 오는 6월12일 오전 11시 체코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조별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행사에는 곽준석 JTBC 방송중계단장과 배성재·이광용·정용검 캐스터, 박지성·김환·이주헌 해설위원이 참석해 JTBC의 월드컵 중계 방향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를 맡았던 JTBC는 중계 미숙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우려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JTBC는 지난 2월13일 본채널에서 쇼트트랙 준결승 중계를 하느라 스노보드 최가온의 금메달 장면을 내보내지 못했다. JTBC 스포츠를 통해 중계하긴 했지만, 본채널 시청자들은 자막으로만 금메달 소식을 접해야 했다. JTBC는 쇼트트랙 시청권 보호 차원의 편성이라고 설명했지만, 아쉬움을 남긴 선택이었다.
2월15일에는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황대헌이 은메달을 획득한 직후에도, 정작 해당 장면이 아닌 2월8일 스노보드 김상겸 경기 하이라이트를 먼저 송출하는 실수를 범했다. 시청자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황대헌의 은메달 장면은 한참 뒤에야 전파를 탔다. 같은 날 여자 컬링 한일전에서는 6엔드를 앞두고 진행된 광고 구간에서 일장기가 약 10초간 화면 중앙에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곽준석 중계단장은 "월드컵과 올림픽 수준의 메가 스포츠 이벤트 중계는 이번이 두 번째다. 동계올림픽 당시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고 충분히 이해한다. 그간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월드컵에 잘 반영해 더 나은 중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의 우려 섞인 시선 속에 월드컵 중계에 임할 JTBC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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