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기업 만든 이화여대 교수, 이화여대에 1.4억 기부

김응열 2026. 5.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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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교수가 자신이 창업한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 성과를 바탕으로 이화여대에 의대 발전기금 1억 4000만원을 기부했다.

이향숙(왼쪽) 이화여대 총장과 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교수가 지난 14일 교내 본관에서 열린 '의과대학발전기금 기금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이화여대는 지난 14일 이레나 의학과 교수에게서 ‘의과대학 발전기금’ 1억 40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의대의 인프라 개선과 융복합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 교수는 지난 2012년 이화여대 목동병원 연구실에서 의료기기 전문기업 ‘레메디’(REMEDI)를 창업했다. 레메디는 초소형·저선량 기술을 집약한 휴대용 엑스레이 ‘레멕스-KA6’를 개발해 4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은 “연구와 대외활동, 회사 운영까지 병행하기 쉽지 않을 텐데 훌륭하게 이끌어 왔다”며 “의과대학의 자랑스러운 롤모델”이라고 이 교수를 격려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바로 촬영이 가능한 휴대용 엑스레이는 현장 수요가 많은 훌륭한 아이디어인 만큼 앞으로도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가 달라”며 “학교에도 지속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교수는 “학교의 지지와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기에 사업에 매진할 수 있었고 레메디가 지금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레메디의 성장과 더불어 의과대학의 발전에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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