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방출 신호탄? 뮌헨, 맨시티 황금기 주역 데려온다..."콤파니 감독과 재회, 케인과 한솥밥 가능성"

김대식 2026. 5. 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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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100% 신뢰하지 못하는 것일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각) '취재 결과, 바이에른 뮌헨이 존 스톤스의 깜짝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영입이 성사된다면 스톤스는 전 팀 동료였던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재회하게 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동료인 해리 케인과도 한솥밥을 먹게 된다.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은 이러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바이에른이 스톤스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톤스는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역 중 한 명이다. 구단은 최근 스톤스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2016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입성한 이후, 그는 맨시티의 전술적 진화를 상징하는 핵심 아이콘이었다.

스톤스의 시작은 에버턴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는 뛰어난 발기술과 수비 지능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름을 알렸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스톤스는 단순히 수비에 머무르지 않았다. 그는 센터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는 하이브리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맨시티 특유의 압도적인 점유율 축구와 빌드업 체계를 완성하는 '전술의 핵심'으로 군림했다.
EPA연합뉴스

너무 잦은 부상이 문제였지만 경기장에서는 항상 제몫을 해주던 선수다. 항상 맨시티가 들어 올린 수많은 트로피 중심에는 항상 그가 있었다. 매체는 '현재 스톤스는 에버턴 복귀설은 물론, 바르셀로나와 코번트리 시티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에서 뛸 기회는 그에게 매우 강력한 유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데일리 메일은 '바이에른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경우, 10년간 머물렀던 맨시티를 떠나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이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는 데 있어 타 구단들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에른의 관심이라면 스톤스도 흔들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콤파니 감독과 스톤스는 맨시티에서 선수 시절 함께 호흡했던 적이 있어서 선수 설득에도 유리한 입장이다.
AFP연합뉴스

스톤스 영입설이 사실이라면 김민재의 거취에도 당연히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톤스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센터백이다. 부상만 아니라면 어느 팀에서나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이미 바이에른은 주전급 센터백이 3명이나 있다. 김민재, 요나탄 타 그리고 다요 우파메카노까지다. 이토 히로키도 있다.

여기에 스톤스까지 추가한다는 이야기는 기존 주전급 자원을 정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현재 주전 듀오는 우파메카노와 타다. 두 선수의 입지는 탄탄하다. 3옵션인 김민재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 혹은 현재 방출설이 나오고 있는 히로키를 정리하고, 김민재와 스톤스가 3옵션을 두고 경쟁하는 흐름일 수도 있다. 어느 방향성이든 김민재한테 좋은 쪽은 아닐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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