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시총 2000조원 훌쩍…삼성전자 6%대 급등
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2026. 5. 21. 10:57
삼성그룹 시총 2151조원 기록
노사 합의·美 증시 훈풍 영향…주요 계열사 일제히 상승
지난 17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 연합뉴스
노사 합의·美 증시 훈풍 영향…주요 계열사 일제히 상승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면서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 합산 규모가 2150조원을 넘어섰다. 주요 계열사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그룹 전체 시총 상승을 이끌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분 기준 삼성그룹 18개 상장사의 시가총액 합산은 2151조5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4.79%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 주가가 전장 대비 6% 가까이 오른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 노사가 전날 2026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데다 미국 주요 증시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 국제유가 안정 등 대외 환경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704조190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강세에 힘입어 지주사 성격의 삼성물산은 8.10% 상승했고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각각 11.22%, 1.66%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성전기는 1조원 이상 규모의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12.44% 상승했고 삼성E&A는 중동 지역 재건 사업 기대감에 7.38% 올랐다.
한편, 그룹별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SK그룹이 1561조6210억원으로 삼성그룹 뒤를 이었다. 이어 현대차그룹이 329조7960억원으로 3위에 올랐고 △LG그룹 209조7240억원 △HD현대그룹 181조1870억원 △한화그룹 154조243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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