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제주도의원 선거에 지역구 없이 비례대표만 출마 비례대표 후보 만으론 유세차·현수막·앰프 사용 제한 자전거·손확성기로 유세 시작 "조건 어려워도 알릴 것"
김순애 녹색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제주녹색당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비례대표 후보들의 선거 운동도 본격화됐습니다.
제주녹색당은 오늘(21일) 제주시 광양사거리에서 첫 선거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색당에선 제주도의원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에만 김순애 후보가 나서면서 일반적인 선거운동 방식은 사용할 수 없어 이색 운동에 나섰습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비례대표 후보는 유세차와 현수막, 앰프 등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인데, 이에 제주녹색당은 자전거를 타고 손확성기를 쓰는 선거운동을 선보였습니다.
제주녹색당은 "본선거 기간에도 다른 후보자들과 달리 선거운동의 방식마저 제한하는 것은 정다으이 후보자의 정치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며 도민들의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대해 충분히 알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것"이라면서도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정당투표는 기호 7번 녹색당'을 도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