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들, 인공지능으로 교실을 바꾼다
울산 지역 초·고등학교가 인공지능 기반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 확산에 나서고 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동부초등학교(교장 배수용)는 지난 19일 6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를 활용한 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마음 열기(Warm-up)' 활동과 '인공지능 모모'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영어 대화, 줄다리기와 장애물 달리기 등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출석과 참여도, 인공지능 맞춤 학습을 완료하고 '지식·성장·참여 완성(MASTER) 3종 표식(배지)'을 받아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길렀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 현황과 이해 수준을 즉시 파악해 '1수업 2교사제'를 통해 학습 약자를 정밀하게 지원했다.
울산경의고등학교(교장 김진수)는 지난 20일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열었다.
연수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 개념 이해, 수업 사례, 수업 구상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원들은 교사연구회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실천 사례와 수업 설계 방안을 함께 공유했다.
울산경의고는 2020년부터 인공지능 융합교육과 인공지능·정보교육 중심학교를 운영하며 인공지능 기반 미래 교육을 선도해 왔다.
특히 공공 정보자료 활용 인공지능 '아이디어톤'과 교과 융합 프로그램 수업, 인공지능 기반 탐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과 창의성을 키우고 있다.
옥서초등학교(교장 이용만)는 도산초, 동부초, 명촌초, 매산초, 방어진초, 옥동초와 함께 지난 21일 '제3차 초등 인공지능 연계망 사례 나눔 연수'를 열었다.
연수에서는 매산초 한영현 교사가 참여형 인공지능 연구(프로젝트) 수업 운영 사례를 공유했으며, 방어진초 김민주 교사가 교실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온라인 체제(플랫폼)와 수업 도구 활용 방안을 소개해 참석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학습과 교사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학교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 모형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