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사유상, 요판화로 재탄생…박물관문화재단·조폐공사 협업

박의래 2026. 5. 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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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사유상 요판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해 '반가사유상 요판화'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인왕제색도', '맹호도'에 이은 세 번째 협업 시리즈다.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반가사유상을 화폐 제작에 쓰이는 요판 인쇄 기술로 재해석했다.

고요한 미소와 사유하는 모습을 정밀한 점과 선으로 표현해 문화유산의 미감과 화폐 기술의 정교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요판화에는 화폐 제조에서 쓰는 요판 인쇄 기술이 활용된다. 선과 점을 이용해 이미지를 구성하며 일반 그림과 달리 오돌토돌한 표면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형(405×641㎜) 작품 250장, 중형(282×447㎜) 작품 500장 등 총 1천750장 한정 제작된다. 대형과 중형에는 화폐 조각가 신인철의 서명과 일련번호가 들어간다.

이날부터 뮷즈 온라인 상품관과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예약받아 6월부터 순차 배송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서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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